호두가 집에 온지 어느덧 2주! 데려오기 직전에 1차 접종을 맞았다고 해서 2주만에 2차 접종을 맞으러 갔다 호두의 선택은 "365 동물병원" 분양받아온 곳과 연계되어있는 곳이기도 하였고 근처 동물병원을 검색해본 결과 친절하고 괜찮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어서 365 동물병원을 가기로 결정했다! 동물병원은 처음가보는거라 어찌나 떨리던지.. 바깥구경도 시켜줄겸 포대기형 이동가방에 넣은채 대롱대롱 매달려 병원으로 향했다 소심쟁이 쫄보인 호두는 밖에 나왔더니 긴장했는지 밖을 둘러보기는 커녕 인형마냥 아주 가만히 있더랬다는.. 하하 여튼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365동물병원에 도착! 병원에 들어서니 내부는 아주 깔끔하였고 아주 귀티나는 고양이 두마리가 반겨주었다 고양이에 홀려서 병원 내부..
켄넬을 집으로 만들어주고는 내부의 안락함을 위해 담요들을 개서 넣어줬는데 생각보다 충분하지 않은 느낌... 게다가 담요 끝의 실밥을 어쩌나 잘근잘근 씹어대던지.. 또르륵.. 그래서 켄넬의 안락함을 더해주기 위해 켄넬에 깔아줄 쿠션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복켄넬 250 은 좀 작은 사이즈여서 마땅한 쿠션이 없었는데 그러다 발견한 켄넬 전용 강아지 쿠션!!! 페스텝에서 나온 켄넬 전용 사계절 방석이었는데,무엇보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행복켄넬용으로 사이즈를 표기하고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색상은 역시나 시크한 그레이! 배송은 하루 만에 왔다!! 조금 길어 보이지만 제품설명서에 쓰여있듯이 평소에는 켄넬 앞쪽으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설계된 쿠션이다. 요런 식으로 강아지가 켄넬 밖으로 머리를 내놓고..
호두에게도 자신만의 쉴 공간인 집이 필요하기도 하고 울타리를 치우고 난뒤 하우스 훈련을 하기 위해서 켄넬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사실 인테리어적으로 예쁜 강아지집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서 그런것들을 사고 싶은마음도 좀 들었지만... 그건 내 욕심이고.... 이동을 하게되거나 다른 장소에 갔을때도 편안함을 주는 장소가 있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켄넬로 하우스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그리하여 구매한 해피켄넬 250 !!!! 해피켄넬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게 마음에 들었고 플라스틱 역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게 믿음직스러워 보였다 컸을때를 생각하면 미리 좀 큰사이즈로 살까도 싶었지만 사실 얼만큼 클지도 모르고.. 아늑함을 주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애기인 호두에게 너무 큰공간은 오히려..
처음 반려견을 데려왔을 때 울타리에 관하여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고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호두를 데려오기전에 나도 이부분에 대해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 사실 어떤게 맞고 틀리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았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뿐... 호두를 처음 데려왔을 때 알았는데 일단 우리집은 강아지에게 너무나 미끄러운 바닥이었다.. 물론 호두가 아직 애기고 발바닥털도 깎은적이 없고 다리에 힘도 별로 없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단 호두가 네발로 지탱해서 서는것조차 잘 못하는 상황이기에 울타리를 치고 바닥을 임시로 작업해주기로 했다! 바닥재는 집근처에 있는 펫클럽에서 사온 다용도 흡착매트로 낙찰!! 잔디와 흙느낌으로 초록색과 갈색 두 종류를 사왔는데 일단 집이 없어서 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