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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호두를 데려왔을때 급식기를 쓰지 않으려는 의지로 출근했을 때 밥을 챙겨줄 동생을 섭외했었다 아직 밥을 4번에 나눠먹은 애기 호두이기에 아침과 야식(?)은 출근전, 퇴근 후에 본인이 줄 수 있지만 점심은 불가능하고 저녁은 늘 간당간당했기에 낮동안 동생에게 집에 와있어달라고 부탁을 했던것이다 (물론 그것을 계기로 동생이 근 한달째... 집에를 안간다...OMG..) 여튼.. 반려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으로 극복해보려 했으나... 현실은 생각보다 팍팍했다... 1. 아침 급여시간인 7시 : 매일 아침을 7시에 일어나는건 생각보다 훠어얼씬 사람을 피폐하게 했다 (본인은 출근시간이 조금 늦는편이라 7시에는 일어나지 않았었다는..) 2. 동생도 본인도 호두의 밥 스케줄에 사람의 스케줄을 맞춰야 한다..
아아.. 그 이름만으로도 그리운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여.. 본인도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했던 순간이 있었음에도.. 지켜내지 못한 피치못할 사정으로 떠나보냈던 그 이름마져도 그리운... 닌텐도 스위치여.. 다시한번 함께하길 기대해보며... 혜자와 같은 펀샵 Funshop 의 닌텐도 스위치 몬스터 헌터 1000원 딜에 참여해본다.. 이런거 일도 당첨 안된지 백만년이지만.. 그래도 어쩌면 당첨될지도 모른다는 소망을 품고 다시만날 동물의 숲 친구들을 상상해본다. 안녕, 닌텐도 스위치? 우쥬 컴 투 미?
호두가 집에 온지 어느덧 2주! 데려오기 직전에 1차 접종을 맞았다고 해서 2주만에 2차 접종을 맞으러 갔다 호두의 선택은 "365 동물병원" 분양받아온 곳과 연계되어있는 곳이기도 하였고 근처 동물병원을 검색해본 결과 친절하고 괜찮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어서 365 동물병원을 가기로 결정했다! 동물병원은 처음가보는거라 어찌나 떨리던지.. 바깥구경도 시켜줄겸 포대기형 이동가방에 넣은채 대롱대롱 매달려 병원으로 향했다 소심쟁이 쫄보인 호두는 밖에 나왔더니 긴장했는지 밖을 둘러보기는 커녕 인형마냥 아주 가만히 있더랬다는.. 하하 여튼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365동물병원에 도착! 병원에 들어서니 내부는 아주 깔끔하였고 아주 귀티나는 고양이 두마리가 반겨주었다 고양이에 홀려서 병원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