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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반려견을 데려왔을 때 울타리에 관하여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고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호두를 데려오기전에 나도 이부분에 대해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
    사실 어떤게 맞고 틀리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았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뿐...

    호두를 처음 데려왔을 때 알았는데 일단 우리집은 강아지에게 너무나 미끄러운 바닥이었다..

    물론 호두가 아직 애기고 발바닥털도 깎은적이 없고
    다리에 힘도 별로 없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단 호두가 네발로 지탱해서 서는것조차 잘 못하는 상황이기에
    울타리를 치고 바닥을 임시로 작업해주기로 했다!


    바닥재는 집근처에 있는 펫클럽에서 사온
    다용도 흡착매트로 낙찰!!
    잔디와 흙느낌으로 초록색과 갈색 두 종류를 사왔는데
    일단 집이 없어서 이동장으로 대신하고 있기에
    초록색만 먼저 깔아서 장소를 잡아줬다


    (정신없이 붙이느라 작업사진따윈 없음...ㅠㅠ)
    빠밤 그렇게하여 임시로 자리잡은 호두스페이스!

    미끄럼방지 매트덕분에 안미끄러지고 잘 걸어다니는 호두를 보니
    열심히 공들여 붙이 보람이 마구마구 느껴졌다

    펫클럽갔을때 세일하고 있어서 같이 사온 방석까지 넣어주니
    너무나 아늑한 호두스페이스가 탄생....!!

    처음 데려올때 사왔던 울타리는 창살(?)형태인데
    틈 사이로 호두 발이 자꾸 끼길래 울타리도 투명으로 바꿔줬더니
    한결 깔끔하고 안정적이 되었다!

    울타리는 로켓배송 시켰는데 바닥 붙이고나니 바로 도착해서 감격함...
    (역시 대한민국 배달강국.. 쿠팡맨분들 늘 고맙습니다ㅠㅠ)



    방석도 마음에 들었는지 높아서 잘 못올라가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어찌나 잘 올라가서 앉고 눕고하는지 뿌듯했다
    (다이소표 담요도 완전 만족!!)



    다이소에서 담요사면거 사온 장난감도 어쩌나 잘 가지고 놀던지..
    다이소 강아지용품코너 사랑합니다😍

    이제....집안 바닥을 어떻게 할지 열심히 찾아봐야겠다
    후우.. 누군가 함께산다는건... 이렇게나 힘든일이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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