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와 주류업계에도 디지털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연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500만명에 달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말 현재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367만1000대가 팔렸다. 통신업계는 오는 2011년 스마트폰 사용자가 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국내 5000만명 인구의 30%가 스마폰을 사용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제과·주류업계도 QR코드(Quick Response Code) 도입 등 디지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해당 제품의 설명은 물론 동영상, 인터넷 주소,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해태제과는 최근 과자 포장지에 QR 코드를 ..
'한강에 종이배 띄우기, 물 위를 달리기….' 광고에도 '리얼(real)' 열풍이 거세다.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고 대역이나 컴퓨터그래픽(CG) 도움 없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광고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KT가 최근 선보인 '두 두 두 올레(do do do olleh·사진)' 캠페인은 한강에 사람이 탈 수 있는 대형 종이배를 띄우고, 오리발을 낀 채 물 위를 달리는 등 엉뚱하면서도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본 과제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 관심을 모았다. 종이배 광고는 우유팩에 사용되는 포장지인 테트라팩을 접어 종이배를 만들고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사람을 태운 종이배가 한강에 잠시나마 뜬 모습을 담고 있다. 대형 오리발을 끼고 몇 발짝이지만 물 위를 달리는 데 성공하는 모습도 전파..
자발적인 안락사를 옹호하는 광고가 뉴질랜드 텔레비전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 광고는 죽음의 의사라고도 불리는 호주의 안락사 운동가 필립 니츠케 박사가 만든 것으로 호주에서는 자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방영이 금지됐고 캐나다에서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들은 니츠케 박사가 대표로 있는 자발적인 안락사 운동단체 '엑싯 인터내셔널' 이 제시한 광고 문안이 최근 뉴질랜드 상업광고 허가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니츠케 박사는 광고 문안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옴으로써 광고 방영도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츠케 박사는 "그러나 호주에서도 처음에는 그렇게 됐다가 광고 방송 24시간 전에 철회됐다."면서 "뉴질랜드에서는 그런 전철을 밟지 ..
얼마전 길을 가다가 인쇄광고를 보고 유니클로의 모델이 공효진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물론 그 사실보다는 공효진이 이렇게나 예뻣던가에 새삼 놀랐었다. 유니클로가 TV 광고도 하는줄을 몰랐었는데 우연히 보게된 TV 광고를 통해 또한 공효진의 알흠다운 몸매에 감탄했었다 저 스키니를 사면 저렇게 다리가 예뻐보일까 싶지만서도 정신차려보면 역시 공효진이 입어서 예쁘겠거니 생각되기도 한다. 광고는 청바지 처럼 보이는 완전 편한 레깅스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레깅스는 아름답지만, 편하다! 이런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스키니한 청바지는 불편하기 마련인데 편리함과 청바지스러움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겠다. 개인적으로는 화려한 광고보다는 메시지만 명확히 전달하는 광고를 좋아하는 터라 유니클로 광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