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찍은 그 첫번째 필름! 물론 이 앞에 3롤이나 찍었지만, 알고보니... 사진이 한개도 안찍혔드랬다.... 필름을 뽑아서 오른쪽 막대기에 끼웠어야 했는데.. 그냥 살포시 얹어놓고 뚜껑을 닫은게... 화근이라는... 요렇게 얌전하게.... 빼서 놓고.... 뚜껑을 닫은 후 열심히 찍어댔다.. 무려 3통이나...... ^^ 저렇게 해놓으면.. 백날 필름을 감겠다고 레버를 제껴내봐야.. 막대만 허공에서 돌뿐..... 그래놓고 다 찍은줄 알고 필름은 야무지게 감았음... 다시 뺄수도 없게..... 그 결과 3통.. 내다버림... 안녕....... ㅠㅠㅠㅠㅠㅠ 어쨋든, 첫번째로 사진이 찍힌 필름은, 후지칼라 수퍼리아100 무려 유효기간이 8년이나 지난 필름....! 요즘은 보기힘든 24..
한참 사진찍는 것을 배우겠다고 Gm1 을 들고 이리저리 카메라 강좌를 들으러 다녔던때가.. 어느새 2년전, 그리 오랫동안은 아니었지만... 불타올랐었는데.. 입사하고 회사다니고 하다보니 어느새 카메라는 잠시 잊혀졌었다. 그러던 지난주쯤... 사촌동생이 사진동아리에 들 예정이라며 필름카메라를 구한다고 하였고, 마침 토이카메라이긴 하지만 DIY 로 조립했던 필름카메라가 있어서 유통기간이 8년정도 지난 필름 스무롤과 나의 Konstrucktor 카메라를 맞바꿔 주었다.. => 유통기간 8년지난 필름 20롤를 받고 기꺼이 내어준 Konstrucktor D.I.Y 필름토이카메라 그것이 시작이었다, 갑자기 잊고있었던 사진에 대한 열망이 불타올랐고, 필름카메라를 사야겠다는 마음에 사로잡힌지 하루 후.. 내 손에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