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Program Plus 로 찍은 Program Plus! 세번째 롤부터는 드디어 유효기간이 정상인 필름이다! kodak ColorPlus200 !!! 보통 필름 패키지에 사용된 색이 해당 필름이 가장 잘 나타내는 색이라고 하던데, 왠지 따뜻한 색감을 줄것 같은 느낌의 Kodak ColorPlus !! 제대로된 필름의 첫 사용이라 살짝 들떠서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셔터의 시작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 바글글한 사람들, 그 중에 줄이 길게 늘어선 삼진어묵! 어묵을 구매하시는 울 엄마, 빛받아서 살포시 밝게 나왔다, 뽀샤시한 느낌이 따뜻하고 좋구낭..! 열심히 어묵을 만드시는, 현대백화점 지하지만, 왠지 사진 느낌은 진자 부산의 어느 어묵집 느낌이랄까...? 나만 그런가?ㅋㅋ 그 옆에 또다..
두 번째 롤은 집에서 열심히 이것저것 찍어보았다. 두 번째 롤 역시 유효기간이 8년 지난 후지칼라 수퍼리아100 2013년 - 2014년 약 일년동안 나를 미치게 했던 취미, 나의 레고들....! 그 중에서 너무나도 이쁜 미니 건물 시리즈...! 모모한규님의 창작이라는... 조리개 우선 모드로 해서 조리개를 최대개방 (1.4f) 로하고 찍었는데... 색깔이 이렇게 된건.. 유효기간지난 필름 탓이겠지....? 요것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레고...! 스타워즈의 멍뭉이! AT-AT 초미니판...! 이것도 모모한규님이 만들어 주신건데... 작은녀석이지만 특히나 정감가게 마음에 꼭드는 녀석...! 레고 건물들 옆에 서있는 나의 귀염둥이 우디! 내 책장을 지켜주고 있는 녀석, 카우보이에 어울리게 갈색빛으로 색이 ..
주말동안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찍은 그 첫번째 필름! 물론 이 앞에 3롤이나 찍었지만, 알고보니... 사진이 한개도 안찍혔드랬다.... 필름을 뽑아서 오른쪽 막대기에 끼웠어야 했는데.. 그냥 살포시 얹어놓고 뚜껑을 닫은게... 화근이라는... 요렇게 얌전하게.... 빼서 놓고.... 뚜껑을 닫은 후 열심히 찍어댔다.. 무려 3통이나...... ^^ 저렇게 해놓으면.. 백날 필름을 감겠다고 레버를 제껴내봐야.. 막대만 허공에서 돌뿐..... 그래놓고 다 찍은줄 알고 필름은 야무지게 감았음... 다시 뺄수도 없게..... 그 결과 3통.. 내다버림... 안녕....... ㅠㅠㅠㅠㅠㅠ 어쨋든, 첫번째로 사진이 찍힌 필름은, 후지칼라 수퍼리아100 무려 유효기간이 8년이나 지난 필름....! 요즘은 보기힘든 24..
한참 사진찍는 것을 배우겠다고 Gm1 을 들고 이리저리 카메라 강좌를 들으러 다녔던때가.. 어느새 2년전, 그리 오랫동안은 아니었지만... 불타올랐었는데.. 입사하고 회사다니고 하다보니 어느새 카메라는 잠시 잊혀졌었다. 그러던 지난주쯤... 사촌동생이 사진동아리에 들 예정이라며 필름카메라를 구한다고 하였고, 마침 토이카메라이긴 하지만 DIY 로 조립했던 필름카메라가 있어서 유통기간이 8년정도 지난 필름 스무롤과 나의 Konstrucktor 카메라를 맞바꿔 주었다.. => 유통기간 8년지난 필름 20롤를 받고 기꺼이 내어준 Konstrucktor D.I.Y 필름토이카메라 그것이 시작이었다, 갑자기 잊고있었던 사진에 대한 열망이 불타올랐고, 필름카메라를 사야겠다는 마음에 사로잡힌지 하루 후.. 내 손에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