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유산 26화_ 벼랑끝 승부사 백성희, 그리고 애절한 이별
사실상 네 사람의 행로는 지난화인 25화에서 그 방향이 모두 결정되었다. 은성의 마음이 떠났음을 인정하기로 한 박준세와 더이상 환이 옆에 있을 수 없음을 깨닫게된 유승미, 고은성에게 무조건 들이대기로한 선우환, 그런 선우환을 억지로 밀어낼 수 밖에 없는 고은성이다. 이번 찬란한 유산 26회에서는 행로가 결정된 네사람 외에 그동안 묵혀왔던 백성희의 만행이 결정판을 이루는 회가 되었다. 그동안 백성희가 해왔던 거짓말들이 하나둘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백성희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빠 고평중의 자수 선언, 준세를 통해 고평중이 알게된 은성의 행방과 재회, 잃어버렸던 은우를 발견한 승미,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 백성희 까지.. 얽혀있던 이들의 실타래가 하나 둘씩 풀려나는 이야기였다. 가장 돋보였던건 거짓말의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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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0.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