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리를 마치고 정상 컨디션을 찾게된 나의 Pentax MX,첫 만남부터 고장퍼레이드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만큼! 고치고 나니 더더욱 애정이 간다...! 렌즈 필터도 하나 새로 껴주고 스트랩도 한개 새로 껴주고 나니 마치 새 카메라를 산 느낌이랄까?물론.. 새로 산 중고 카메라긴 했지만... 후우.. 어쨋든, 비싸게 주고산 중고카메라가 되시겠다.... 지금까지는 M렌즈 50mm 1.4f 렌즈만 썼었는데 처음으로 A렌즈 50mm 1.7f 를 장착하고 출사를 다녔다..! 당분간 A50.7 를 쓰면서 M50.4 는 슬슬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일단은 열심히 찍었다..! 1.7f | 1/125 | ISO200 1.7f | 1/250 | ISO200 2f | 1/125 | ISO200..
첫번째롤에 이어 두번째 롤!두번째 롤은 펜탁스 MX 에 50.4 렌즈를 장착하고 후지칼라 200 필름을 장전하였다! 후지칼라는 초록색이 잘나온다고 하던데, 사실 아직까지는 막눈이어서 그런지..필름별로 결과물이 다르다는 느낌은... 잘 못받겠다.. 막눈이라 그런건지, 사진을 아직 잘 못찍어서 그런건지는.......뭐.. 계속 계속 찍다보면 이런것도 구분이 가겠지? 물론 막연히 느낌적으로 코닥 필름으로 찍는 것들이 잘나오는것 같긴 하다만.. 어쨋든! 요기까지가 앞에 첫롤과 함께 찍은 하루!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니면서 엄청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장수로 치면 그렇게 많지는 않은듯..... 아마 DSLR 이었다면... 수천장을 찍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불현듯 들었다... 그래서... DSLR 이 ..
MX를 들여오면서 Program Plus 는 동생에게 토스!수동모드밖에 안되는 MX 는, 일주일 먼저 필름카메라에 입문한 내가 쓰기로 했다, 짧았지만... 6롤을 후다닥 해치운 Program Plus 와는 이별을하고 새로만난 MX 와의 첫번째 롤! 프로그램플러스보다 좀더 작은 느낌에,청명한 셔터음! 만족스러운 레버감는 느낌까지~~!! 마음에 쏙들었다! 중고로 데려왔을 때 속이 너무 골아있어서.... 수리하는데만 돈이 만만치 않게 들은 녀석인 만큼..뭔가 애정가는 느낌이구나...ㅠㅠㅠㅠ 여기까지가 집에서 살짝 살짝 찍어본 사진들... 실내에서 찍은건.. 좀 망한듯....?특히나 조리개를 최대한 열고 아웃포커싱으로 날렸더니... 막 초점이 잘 안맞았는지...뭔가 사진이... 다 날라간 느낌이랄까? 여기서부터..
Pentax Program Plus 로 찍은 Program Plus! 세번째 롤부터는 드디어 유효기간이 정상인 필름이다! kodak ColorPlus200 !!! 보통 필름 패키지에 사용된 색이 해당 필름이 가장 잘 나타내는 색이라고 하던데, 왠지 따뜻한 색감을 줄것 같은 느낌의 Kodak ColorPlus !! 제대로된 필름의 첫 사용이라 살짝 들떠서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셔터의 시작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 바글글한 사람들, 그 중에 줄이 길게 늘어선 삼진어묵! 어묵을 구매하시는 울 엄마, 빛받아서 살포시 밝게 나왔다, 뽀샤시한 느낌이 따뜻하고 좋구낭..! 열심히 어묵을 만드시는, 현대백화점 지하지만, 왠지 사진 느낌은 진자 부산의 어느 어묵집 느낌이랄까...? 나만 그런가?ㅋㅋ 그 옆에 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