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TV에 안락사 광고
자발적인 안락사를 옹호하는 광고가 뉴질랜드 텔레비전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 광고는 죽음의 의사라고도 불리는 호주의 안락사 운동가 필립 니츠케 박사가 만든 것으로 호주에서는 자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방영이 금지됐고 캐나다에서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들은 니츠케 박사가 대표로 있는 자발적인 안락사 운동단체 '엑싯 인터내셔널' 이 제시한 광고 문안이 최근 뉴질랜드 상업광고 허가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니츠케 박사는 광고 문안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옴으로써 광고 방영도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츠케 박사는 "그러나 호주에서도 처음에는 그렇게 됐다가 광고 방송 24시간 전에 철회됐다."면서 "뉴질랜드에서는 그런 전철을 밟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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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1.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