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 불편한 진실, 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요즘 월,화 동시간대의 치열한 드라마 전쟁 통에 시청률 1위의 기쁨을 차지한 드라마는 "공부의 신" 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입시열 덕분인지 황홀할만큼 달콤한 파스타의 유혹도, 제2의 허준을 노리는 황정(박용우)의 열연도, 공부의 신인 강석호(김수로)의 좌충우돌 입시트레이닝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공부의 신"이 시청자들을 텔레비젼앞에 묶어두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지 않았나 싶다. "불편한 진실, 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이것이 너도나도 모르게 시청자들을 하나둘씩 텔레비젼 앞으로 끓어들인 숨은, 혹은 잘 숨겨진 매력이다. "공부의 신" 이란 드라마는 얼핏보기엔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이 뻔히 보일만큼 뻔하디 뻔한, 그렇고 그런, 유치한 학원물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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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