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를 처음 잡았을 때 작은 바디에 그립이 없는 것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뭐랄까.. 카메라를 잡았을 때 당최 손가락들이 어찌할바를 모른다는 느낌...?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김수현 공제그립" 이 가장 유명한듯 보였고 이것을 사려고 여기저기 사이트들을 몇날몇일 열심히 뒤져봤지만.... 2016년 지금.... 구할 수 없었다... [사진출저 : 에스엘알샵(SLRSHOP)] 요런 신박한 느낌의 그림을 너무나도 사고싶었지만...당최 구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자꾸 아른거려서.. 결국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에 굴러다니는 나무로된 수납함(?)을 뜯어서 재탄생시킨!! 빡지표 MX 그립!!!!!! 사실 처음에 만들어놓고 MX 랑 그립을 연결할 방법을 못찾고 있었는데놀랍..
모든 수리를 마치고 정상 컨디션을 찾게된 나의 Pentax MX,첫 만남부터 고장퍼레이드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만큼! 고치고 나니 더더욱 애정이 간다...! 렌즈 필터도 하나 새로 껴주고 스트랩도 한개 새로 껴주고 나니 마치 새 카메라를 산 느낌이랄까?물론.. 새로 산 중고 카메라긴 했지만... 후우.. 어쨋든, 비싸게 주고산 중고카메라가 되시겠다.... 지금까지는 M렌즈 50mm 1.4f 렌즈만 썼었는데 처음으로 A렌즈 50mm 1.7f 를 장착하고 출사를 다녔다..! 당분간 A50.7 를 쓰면서 M50.4 는 슬슬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일단은 열심히 찍었다..! 1.7f | 1/125 | ISO200 1.7f | 1/250 | ISO200 2f | 1/125 | ISO200..
첫번째롤에 이어 두번째 롤!두번째 롤은 펜탁스 MX 에 50.4 렌즈를 장착하고 후지칼라 200 필름을 장전하였다! 후지칼라는 초록색이 잘나온다고 하던데, 사실 아직까지는 막눈이어서 그런지..필름별로 결과물이 다르다는 느낌은... 잘 못받겠다.. 막눈이라 그런건지, 사진을 아직 잘 못찍어서 그런건지는.......뭐.. 계속 계속 찍다보면 이런것도 구분이 가겠지? 물론 막연히 느낌적으로 코닥 필름으로 찍는 것들이 잘나오는것 같긴 하다만.. 어쨋든! 요기까지가 앞에 첫롤과 함께 찍은 하루!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니면서 엄청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장수로 치면 그렇게 많지는 않은듯..... 아마 DSLR 이었다면... 수천장을 찍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불현듯 들었다... 그래서... DSLR 이 ..
MX를 들여오면서 Program Plus 는 동생에게 토스!수동모드밖에 안되는 MX 는, 일주일 먼저 필름카메라에 입문한 내가 쓰기로 했다, 짧았지만... 6롤을 후다닥 해치운 Program Plus 와는 이별을하고 새로만난 MX 와의 첫번째 롤! 프로그램플러스보다 좀더 작은 느낌에,청명한 셔터음! 만족스러운 레버감는 느낌까지~~!! 마음에 쏙들었다! 중고로 데려왔을 때 속이 너무 골아있어서.... 수리하는데만 돈이 만만치 않게 들은 녀석인 만큼..뭔가 애정가는 느낌이구나...ㅠㅠㅠㅠ 여기까지가 집에서 살짝 살짝 찍어본 사진들... 실내에서 찍은건.. 좀 망한듯....?특히나 조리개를 최대한 열고 아웃포커싱으로 날렸더니... 막 초점이 잘 안맞았는지...뭔가 사진이... 다 날라간 느낌이랄까? 여기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