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사나이] 명민좌? 아니, 사실은 엄기준의 영화였다?!
파괴된 사나이의 영화의 제작 발표회가 있었을때 부터, 명민좌가 캐스팅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조건 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물론 언제쯤 나오려나 목이 빠져라 몇날 몇일을 기다렸지만 정작 개봉 후 꽤나 몇일 후 보게되었다. 사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 김명민 외에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영화 내용도 그저 목사 딸이 유괴되는 이야기더라, 정도만 알았던 터라, 하얀거탑 이후로 감탄의 연발이었던 김명민의 연기를 보러 간 것이었다. 포스터에서부터 풍기는 명민좌의 연기 포스! 당연 "파괴된 사나이"는 김명민의 영화일거라고 철저하게 믿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왔을때 머리속에 남았던 것은 소름끼치리만큼 어이없게 무서웠던 "엄기준" 이었다. 극중 엄기준은 김명민의 딸을 납치한 유괴범 역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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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4.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