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언제나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많은 생각, 공감, 예상치 못한 깨달음(?) 같은 것을 남기는 드라마였다. 당연 재미도 있었지만 그저 재밌기만한 드라마가 아니어서 좋았달까? 판타지를 그리는 드라마지만,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판타지에서만 머물지 않고 현실은 사실 이렇다라고 꼭 집어주는.. 그냥 그렇게 행복한 판타지로 포장해서 넘어가는 법이 없는 그런 드라마였다. 인생을 좀 더 살아본 옆집 언니가 인생은 원래가 좀 더럽고 치사맞고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은거야! 라고 인생에대해 한 마디 뜨끔하게 해주는 그런 느낌이랄까? 어찌되었던, 본인에겐 늘 실망시키는 법이 없던 드라마를 선사해주시는 작가님의 신작!! 괜찮아 사랑이야!! 게다가 공블리라니...! 개인적으로 공블리 드라마를 또 좋아라 했기에, 더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귀엽기 그지 없는 매력남 박시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문근영의 청담동 입성기의 에피소드가 다양에짐에따라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고 종횡무진 하고 있다. 하도 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길래, 짬나는 틈을 타서 본인도 드디어 청담동 앨리스의 첫 화를 보게되었다. 늘 그렇듯 여태까지의 드라마들과 다를 것 없는 발랄한 캔디형 주인공의 인생역전 드라마쯤 되는 드라마겠거니 라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던 청담동 앨리스.. 하지만 3화까지 시청한 본인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드라마로만은 생각되지 않았다. 무서우리만큼 냉정하고 날까로운 현실들, 상황, 대사.. 모두가 쉽지많은 않았다. 모두가 외면하고 있을 법한 불편한 진실.. 그것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고싶게 할 만큼 손가락을 근질근질하게 하는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시작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성균관 스캔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속에 수많은 휴유증을 남기며 종영한 만큼 허전함을 대신할 러블리한 드라마가 아닐까 하는 기대로 가득찼었다. "풀 하우스"라는 인기 만화의 작가인 "원수연 작가"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연기를 진정 즐길 줄 아는 문근영-장근석 캐스팅으로 시작 전 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네티즌들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포스터까지 배출했었다. 무엇보다 본인은 "문근영"이 출연한다는 자체만으로 엄청난 기대를 하며 첫 방송 날짜만 기다리고 기다렸었다. "신데렐라 언니"의 구은조를 아직 잊지 못했지만 구은조와는 정 반대인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