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를 지인분들께 알음알음 판매한지도 벌써 올해로 5년째 입니다! 지난 4년간 호박고구마를 판매하면서 가장 기뻤을 때는 역시 드신 분들이 맛있다고 해주실때와 찬바람 불때쯤이면 잊지않고 먼저 찾아 주실때라죠~! 일년간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신 고구마를, 가족들이 함께 캐고 포장한 다음, 제가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판매하여 일년 농사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으니 더 없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여태까지는 아는 분들에게만 팔다가, 올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조금 더 많이 심으시는 바람에.... 블로그에 개제하면서 팔려고 하니 이만저만 쑥스러운게 아니네요 ^^;;; 사실 엄청 활성화된 블로그도 아니고.. 블로그에 올린다고 연락이 올까 했었는데...! 그래도 연락주시고 구매해주시는 분들이 ..
바야흐로, 찬바람 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찬바람 불때면, 언제나 그렇듯 생각나는!!! 요즘같은 날엔 뗄레야 뗄수 없는!! 바로 그!! 강화도 속노랑 호박 고구마!!! 매년 강화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농사지으시면 고구마 판매(?)는 본인담당이기에!! 올해도 뽜이팅 넘치게 판매 시작!! (열심히 캐느라 초점은 저멀리로ㅠㅠㅠ) ..
본인에게 언제나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많은 생각, 공감, 예상치 못한 깨달음(?) 같은 것을 남기는 드라마였다. 당연 재미도 있었지만 그저 재밌기만한 드라마가 아니어서 좋았달까? 판타지를 그리는 드라마지만,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판타지에서만 머물지 않고 현실은 사실 이렇다라고 꼭 집어주는.. 그냥 그렇게 행복한 판타지로 포장해서 넘어가는 법이 없는 그런 드라마였다. 인생을 좀 더 살아본 옆집 언니가 인생은 원래가 좀 더럽고 치사맞고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은거야! 라고 인생에대해 한 마디 뜨끔하게 해주는 그런 느낌이랄까? 어찌되었던, 본인에겐 늘 실망시키는 법이 없던 드라마를 선사해주시는 작가님의 신작!! 괜찮아 사랑이야!! 게다가 공블리라니...! 개인적으로 공블리 드라마를 또 좋아라 했기에, 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