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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센 공모전의 폭풍우가 채 가시기도전에......
    바로 2틀 후가 V12 공모전의 마감날이었으니...!!

    사실..
    휘센 공모전을 하기로 마음먹기 전부터
    V12는 계획(?)해 오고 있던터라....

    이전의 스케줄에 쩔어있었다 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었다...........

    바퀴가 큰 수레일수록
    밀던김에 밀어야 덜 힘들다고 했던가......(?);;

    어쨋든, 그간 나름 모아온 자료들과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그리고 방금전까지 쩔어있던 휘센때의 경험을 살려...

    난생처음 혼자써보는 공모전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이름하여! V12 사수궐기 대회!



    초큼은 유치한 제목이긴 하지만..
    판매증진이 목표라길래...
    예전에 나름 인상깊게(?) 봤던 첫사랑 사수궐기대회를 떠올리며 제목을 지었다....

    왠지 옆에 한예슬 사진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되어..
    혼자 한참을 좋아라 했었다.....

    그치만... 마지막 제안서 낼때까지도..
    유치한 이름이 맘에 걸렸었지만, 딱히 좋은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그냥 출력을 해버렸다...............




    정말이지...... 나름 힘들게 썼던 기획서................
    뭐.... 솔찍히 쓰는 내내.. 완성만이라도 꼭해서 보내기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했다..
    사실상 체력상으로도 무리수였고, 공부도 많이 못한 상태여서....

    부실하기 짝이 없는 플로우였다.........
    그걸 알면서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획서였기에.. 포기하고 싶지 않은 오기랄까? 그랬기에.....................



    어쨋든 완성하고 나니... 그래도 뿌듯은 했다... 혼자서 30장의 기획서를 쓴게... 그저 기분이 좋았달까?

    우체국에 가서.. 기획서를 부치고 나니 한결 후련했다... 그치만 집에와서 찬찬히 다시 기획서를 살펴보니.. 여기저기 아쉬운게 한두개가 아니었다...ㅠㅠ 초짜인 내가봐도 허술한 기획서라니.........
    역시..... 공부의 절실함을 또 한번 몸소 느낀 경험이었다..............ㅠㅠ


    그리고 몇주후! V12 1차 합격자 발표날!


    당.연.히(?) 낙방이다..............ㅠㅠㅋㅋㅋ

    역시나... 세상에 만만한 일이 하나도 없구나.. 싶었다......... 흑.........ㅠㅠ
    당선자들의 다이대를 보면... 그래도 내 나이대가 3명이나 있는데..... 무려.. 나보다도 어린 사람도!!!!!
    에구구........진짜루 열심히 공부해야지!+ㅁ+

    언젠간 꼭!!! 1차 당선자 발표란에 내 이름이 있는 그날... 아니! 최종 당선자 명단에! 내 이름 석자 새기는 그날까지!!!

    빡지는 끊임없이 삽질하고 또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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