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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rosoft에서 주최하는 MicroSoft Student Partners!!
    MSP 4기의 모집이 시작되었다....! (정확히는 오늘로서 끝나는 날이다...)

    사실 듣보잡이었던 MSP...... 뭐 요즘 대외활동에 관심이 뜸했던 탓도 있겠지만,
    명색에 컴퓨터를 사랑하고 웹과 모바일 등 개발자의 피가 들끓으며 광고&마케팅에 열광하는 기획자의 꿈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본인으로서.... MSP를 이제야 알고, 그것도 1차 지원 마지막날, 마감을 몇시간 남기지 않은 지금 이렇게 허겁지겁 포스팅을 하고이 있다는 자체가 참으로 부끄러웠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알았냐가 뭐가 그리 중요하겠는가!
    일단은, 마감 "직전"에라도 MSP를 알게되었고, 지금 이렇게 지원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크나큰 행운이자 축복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얼마남지 않은시간 초조한 마음으로 불안불안 하지만 일단은 DO it !!!

    바로 시작해 본다,

    MSP 4기 지원을 위한 1차 미션!!

     Who am I ?, Anyway ! 



    Step 1. LOVE IT



    _ 삽질


    하루에도 수십번씩,
    한달에도 수백번씩,
    일년에도 수천번씩,
    그렇게 삽질을 한다...


    - 삽질은 “쓸모 없는 일을 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의 관용어이다. (by. 백과사전)


    하지만, 과연 세상의 모든 삽질이 쓸모없는 삽질이기만 할까?
    절대로! 결코! 그렇지 않다!

    내가하는 삽질은 늘 완벽함을 추구하기위한 끊임없는 인고의 시간이다.
    남들은 알아채지 못할 세세한 그 부분까지,
    신경쓰고 또 신경쓰기때문에 자칫 병적으로 보일 수 있을만큼 집요하게 나타나는 행동인 것이다.

    프로다움을 꿈꾼다면 어찌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이겠는가?

    홈페이지를 만들더라도, PPT 하나를 만들더라도,
    마무리하는 그 순간까지도 꼼꼼히 신경쓰는 정신! 그야말로 삽질 정신이라 할 수 있겠다.

    빡지's 사전
    삽질은 "마음만큼은 항상 프로이고자 하는 정신"으로부터 비롯되는 일련의 모든 행동들이다.

    " 난 오늘도 그렇게 삽질을 한다. 지구 반대편까지라도 뚫고 나갈 기세로..."




    Step 2. HATE IT


    _ 허접스러움


    허접스럽다는 허름하고 잡스러운 느낌이 있다를 뜻하는 형용사이다. (by. 국어사전)


    허접, 허접스러운, 허접같은.....
    흔히들 쓰는 단어다. 어디에 붙어서 사용되는 그 형태가 완벽하지 못하고 불완전함을 뜻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삽질정신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본인에게는 결코 허용될 수 없는 단어임에 틀림이 없다.
    "허접스럽더라도 안하는것보다 낫자나? "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분명, "허접스러울바엔 안하는게 낫다!"

    물론 어찌 처음부터 매사에 완벽할 수 있겠냐만은, 분명한건 마지막까지 허접스러워서는 안된다는것이다.

    허접스럽다와 일맥상통한 바로는 "용두사미"를 들 수 있겠다.
    시작만 요란하고 그 끝은 보잘것 없음을 의미한다.
    머리는 용인데 몸은 꼬리라니, 이 역시 허접스럽지 않을 수 없다.



    무슨 일이든 할때는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한 "잘" 해내는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본다.
    이 말은, 분명 결과가 반드시 최고여야하고 훌륭해야한다는 강박관념과는 다르다.

    최고가 아닌, 최선이여야 하며
    Number One 이 아닌 Only One 이여야 한다는 뜻이다.

    어떤일을 하든 최선을 다해서 열정을 가지고 한다면
    그 결과물이 어떻든 그것은 결코 허접스러울 수 없다.

    즉, 허접스럽지 않음은 삽질이라 할 수 있겠다.




    마치며.....

    마감 직전에 급하게 급하게 써내려가느라,
    솔직히는 써내려가고 싶은만큼 써내려갈 수 없었던것에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렇게 부족한 글이었지만,
    이 포스팅을 하면서
    새삼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어떻게 살아가야겠구나 하는 것을 제대로 다시 심장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역시 끝까지 고집스럽게 포스팅 하는 것은

    나만의 삽질 정신이라 할 수 있으며
    비록 포스팅은 훌륭하지 못할지라도 허접스럽지 않다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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