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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알서포터즈 오프모임에는,
    아주아주 특별한분을 뵐 수 있었다.

    바로, 이스트소프트의 현 부사장님...
    정상원 부사장님의 강연이 있던 날이었다!!

    평소 좋아라 하는 회사의,
    부사장님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라니...!
    영광에 영광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독대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하하핫...)




    처음 정상원 부사장님을 뵙게 됬을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와우.. 정말 젊으시다!" 라는 생각이었다.

    사진에서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참으로 동안의 외모를 소유하고 계셨다. 물론 실제 나이도 그렇게 많으신건 아니지만 말이다. ("부사장"이란 직책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평균 나이에 대한 선입견에 견주어 봤을때 말이다..)


    부사장님께서 이 날의 강연을 통해 말씀해주신 것은 크게 세가지였다.

    첫째로는, 부사장님의 어릴적부터 이스트소프트의 부사장이 되기까지의 일대기(?)와 전문가가 된다는 것에대한 이야기

    두번째로는, 영어공부하는 방법!

    세번째로는,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들에 자세에 관한 것 이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깨알같은 강의의 핵심을 쏙쏙 뽑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사장님의 일대기를 정리해보면,
    어릴적부터 비지니스맨을 꿈꾸며 컴퓨터를 좋아라하셨던 부사장님은, 고등학교시절 수학에 흥미를 느끼셔서 수학과로 대학에 진학하신다. 하지만 수학은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달으시고 "마이크로마우스"라는 기계쥐에 홀릭하시면서 프로그래머로서의 자신을 생각하게된다. 우연한 기회로 군대를 대신할 수 잇는 산업체로서 이스트소프트에 들어가게 되시고 그곳에서 7년정도 프로그래머로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어릴적 꿈이었던 비지니스맨을 떠올리셔서 마케팅부서로 옮기시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신 결과 지금의 부사장님이 되셨다...! 라는 스토리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하게했던 이야기는.....

    어떤 일이든,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었다.
    한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불릴만한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1만시간이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는 법칙이다.


    우리는 보통 TV나 책을 통해, 무모한 상황에 청춘이라는 명분으로 자신을 내던져 멋지게 성공해내는 영웅같은 성공담을 당연한 이야기인냥 흔히 접하게 된다. 동시에 우리는 이런 확률이 꽤나 높은 것이라고 착각하게되어 당장 어떤 특별한 것을 해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조바심에 사로잡히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성공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는 것이 현실이란 것이다.

    즉, 뭘 하고싶은지, 뭘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너무 따지고 재지 말고 일단은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보통 잘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기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때는 잘하는 것을, 혹은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일단은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참 많은 공감과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프로그래머로서의 본인과, 광고인으로서의 본인 중 어떤것이 좋을까, 혹은 더 재밌게 잘 할 수있는 일이 있지 않을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터라, 더더욱이 공감되고 위안이 됬던 것 같다.



    두번째로는 영어공부에 관한 명쾌한 말씀이 이어졌다.

    본인의 경우 영어공부를 죽을만큼 싫어했던터라,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요리조리 잘 피해왔었다.
    하지만 최근 점점 더이상 숨을 곳이 없구나를 느끼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는데, 부사장님의 조언은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크게 요약해 보자면

    - 영어공부법, 바꾸지 말자!
    -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작해라!
    - 좋은 방법 1가지만 택해서 꾸준히 해라!
    - 양보단 질이다
    - 네이티브처럼 영어를 할 수 없다
    - 구준히 하되 괴로워하지 말자


    뭐 요정도가 되겠다. 그중에서도 좋은 방법 1가지만 택하자는 말이 가장 와닿았는데..



    그래서.... 본인은 앞으로 GMP(굿모닝 팝스)만 열심히 듣겠노라고 다짐했다!
    실제로, 부사장님의 강연을 들은 후 지금까지는 꾸준히 듣기를 실천하고있다!



    마지막으로는,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부분인! 취업에 대처하는 우리들에 자세에 관해 이야기 해주셨다.


    뭐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자기가 어떤일을 하게될지 명확히 알고서 그 일에 지원할것!
    또한 자신이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성격인지를 판단해보고 지원할 것!

    면접을 볼땐,
    면접관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잘 파악하고, 각각의 면접관들의 스타일을 빠르게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어디하나 버릴 것 없는, 피가되고 살이되는 그런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주옥같은 시간들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에 부사장님께서 내신 깜짝 퀴즈(?)를 맞춰서,
    더욱더 기분 좋았던 강의였다!!

    물론, 강의 끝나고 남으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얼굴 뵈러 갈 타이밍을 잡지못해서..
    부사장님이 그냥 가버리셨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긴했지만 말이다.....OTL


    그래도 이번 강의를 통해, 미래에 나를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기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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