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삼성소프트웨어 멤버십...
    벌써 지원하고 최종합격 발표난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 멤버십 최종합격 + 면접후기를 쓰게 되었다..


    멤버십 합격하고 나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듯 하다..


    무엇 보다도 합격할 것을 전혀 예상하고 있지
    못했기에.. 2월달 스케쥴이 죄다 꼬여버렸다..
    스케쥴 수습하느라 멘탈붕괴를 경험했다는....


    어쨋든... 신입오리엔테이션을 다녀온 지금!!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면접후기를 살포시 남겨본다...!




    2012년 1월 10일 2시...! 대망의 면접날이 되었다. 면접보러가기 직전까지도 미친듯이 면접을 위한 발표 PPT와
    소스코드 수정에 열을올리던 본인이었기에... 주말부터해서 2박3일간 밤을 하얗게 지새운 상태였다..


     



    2시 면접이었지만 1시간전까지 도착해야 했기에 1시까지 맞춰가려 했으나...
    밤샘덕분에.. 서둘러 출발했지만 1시반쯤 면접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1시반쯤 면접실에 도착해서 이름 확인하고 대기실에 앉아서 코딩 고칠것이 생각나서 컴퓨터를 켜고 있었는데...
    도착한지 채 10분도 되지 않아 면접실로 가게 되었다..


    앞에 사람들의 면접시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1시간 일찍 왔었어야 그나마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스치자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었다.




    면접장소로 이동하여 면접실 앞에 앉아서 대기하는데 면접도우미 분께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셨다.


    어찌나 떨리던지 면접실 앞에 의자에 앉아서 노트북을 보고 있는데 노트북이 덜덜 떨릴정도로 다리가 후덜거렸다..


    본인도 떨림을 좀 진정시켜보고자 면접 도우미분께 이런저런 질문을 해보았는데 앞서 면접본 분들이 모두 안드로이드 앱을 가져오셨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본인 프로젝트는 웹사이트였기에 면접관분들이 조금은 덜 지루하게 봐주실 수 도 있겠구나라는 희망이 보였다.



    어쨋든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면접실 앞에서의 시간이 지나갔고 본인이 면접할 차례가 되었다.


    면접실로 들어가면 앞쪽에 면접관님들이 4분 앉아계시고 옆에 책생에 빔프로젝트와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노트북은 직접 연결 했어야 했는데 면접관님들 앞이라 그런지 빔프로젝트 연결 방법조차 까먹을뻔 했었다.
    심지어 연결을 했는데 해상도가 안맞아서 화면이 짤려나오는 바람에 해상도 조정하느라 진땀을 뺐었다.


    (혹시라도 면접보러 가시는 분들이라면 빔프로젝트에 연결해서 해상도 조정하는 방법정도는 연습해보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쨋든 어찌어찌하여 면접을 보게되었고...
    본인의 경우 면접방 분위기는 좋았지만 기술관련 질문을 한개도 받지 못했다.


    면접장을 나오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영 떨어졌구나.. 라는 안타까운 느낌이 감돌았달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내 면접질문에 제대로 대답못했던 것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 듯 했다...



    본인이 받았던 면접 질문들을 생각나는대로 써보면 다음과 같다.


    그렇게 허무하게 면접을 마치고 나왔으니.. 당연 떨어졌을꺼라 생각했었는데.....



    무심히 도착한 메일 한통.....!




    떨어졌을꺼라 생각하면서도 왠지 떨리는 손을 부여잡으며 메일을 확인한 결과!!!!

     


    합격이었다....!!!!!!!!!!!!!!!!!
    믿기지 않는 나머지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에 몇번이고 들어가서 재확인 해봤다는....





    다행이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역시 합격의 기쁜소식을 전해주니... 그때서야 조금 시감이 났었다..
    면접을 정말 발로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행운이 내게도 오다니....

    정말 기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물론 동시에.. 본인의 실력으로 이곳에 들어가서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함께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이
    두려움과 압박감으로 다가와 본인의 목을 죄였지만...

    그래도 어렵게 얻은기회인만큼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겠다는.... 굳은.. 의지....? 휴.. 앞으로 어떤일들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봐야겠다!!




    다음 포스팅은... 오리엔테이션 후기닷!!!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