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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통해 Wi-Fi 서비스가 대중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웹에 접속하는 일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런 당연한 흐름에 맞춰 Daum 역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 서비스'란 타이틀로 알고보면 정말 진국인 알짜배기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팟용 티스토리 어플

    물론 본인도 'Daum 모바일'이란 걸 최근에야 알았기에 실제로 활용해 본 적은 없지만 보면 볼 수록 사용해보고픈 서비스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 중! Tistory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혹할만한 서비스를 발견했기에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 이름하여 '언제 어디서나 포스팅하자! 아이팟용 Tistory 어플' 이다!

    포스팅은 컴퓨터 앞에 앉아 한오백년동안 자판을 두들겨야만 한다는 당연했던 고정관념을 상콤하게 깨주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시고 우측 상단의 "등록" 버튼을 누르시면 블로그가 등록되며, 이 순간부터 아이팟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블로그에 마구마구 따끈한 글을 포스팅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 그림들은 Daum 모바일의 팀 블로그에 개제된 글에서 가져온거라, 마지막 화면에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라고 나온다. 아마 티스토리를 사용하지 않는분이 찍어올린 사진이라 그런듯 하다. 본래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계셨던 분이라면 그동안 작성해왔던 주옥같던 글들의 목록이 사랑스럽게 출력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글을 쓰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측 상단에 보면 "글쓰기"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글을 쓸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된다. 로컬에 저장, 비공개,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듯 하다. 글쓰기 화면은 다소 간소한 것으로 보인다. 마치 메모를 작성하듯 편안하게(?) 글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사진도 추가 할 수 있다. Saved Photos 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니 아이팟 터치내 저장된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언제 어디서나 포스팅을 할 수 있지만, 사진까지 첨부된 풍성한 포스팅을 하려면 미리미리 터치에 사진들을 저장해놓고 다니는 센스정도는 반드시 필요할 듯 싶다.

    이번 터치 3세대에 모두의 기대대로 카메라가 장착되었다면 이 어플의 활용도는 200% 이상 높아질 수 있었을듯 싶다. 물론, 우리의 잡스 아저씨께서 당연 카메라가 장착된 터치를 머지않아 출시해주실꺼라 믿기에 어플의 활용도 역시 앞날이 창창하다고 본다.

     


    사진 외에도 현재위치를 나타내는 지도를 첨부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포스팅 하고 있음을 생색낼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따끈따끈함을 그대로 간직한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완소 서비스가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런 기능들의 활용도가 높아진다면, 여행이나 얼마전 본인이 했던 국토대장정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일기쓰듯 그때그때 포스팅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지난번 갔다온 국토대장정 관련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대장정이 끝난 후 20일 치를 하나씩 몰아서 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 그지 없었는데, 요녀석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이런 안습적인 상황을 마주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나면 블로그에 글이 등록됬다는 반가운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작성된 글을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작성된 글을 보면 터치에서 봤을땐 구성이 그럴듯해 보인다. 오밀조밀해도 보기좋게 작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웹에서 본 결과는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 든다.
    작성자의 블로그가 원래 좀 어색한 것인지 실제로도 이렇게 터치화면을 옮겨다 놓은듯한 세로쓰기(?) 구성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렇게 세로로만 길게 포스팅 된다면 다소 보기 좋은 포스팅을 하는데는 제약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쨋든, 언제 어디서나 포스팅을 할 수 있게된 것임은 분명하다.

    개선됬으면 하는 점들이 눈에 심심치 않게 보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봤을때, 블로거들에게 각광받을 만한 매력요소를 충분히 가진 어플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외에도 Daum 에 보면 모바일로 웹을 하는데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티스토리 전용 카테고리도 볼 수 있는데, 검색은 물론, 댓글, 트랙백, 방명록 쓰기에 최적화 되있는듯 하다.



    아직까지는 모바일 웹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없기때문에 요런 주옥같은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마주하고 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라이프 속에서 활용하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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