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3일! 티스토리에서 첫 블로그를 오픈하고, 별써 1년이 훌쩍지나 1년6개월 가까이 블로그질을 하고있는 빡지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나서는 한참을 무엇을 포스팅해야할까에 대해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았다. 한마디로 "내 블로그"인데도 불구하고 포스팅하나 하기가 왜이렇게 어렵고 눈치를 보게되던지..... 포스팅 하나를 완성하는데도 3~4시간은 쉽게쉽게 잡아먹으며 진땀뺏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도 훌쩍 지났다. 그 당시 올렸던 포스팅들을 보면 초창기때 빡지의 블로그의 존재 이유에 대해, 포스팅을 쓰는 이유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구나를 스스로 되돌이켜 볼 수 있었다. 뭐 여전히 블로그가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컨텐츠"를 생성하고 제공하는 곳이어야 하는지 그냥 개인의 소소한 일상..
벌써 블로그를 시작한지 언 1달이 조금 넘었다. 6월 13일 티스토리에 그 발을 처음들였으니 정확히는 39일째 되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게된 시간이 참 길어졌다. 툭하면 밤을 새고 밤과 낮의 사이클이 바뀌기 일수이니 아직도 글쓰는게 어렵기만한 초보 블로거의 티가 팍팍난다. 별것도 아닌 드라마 리뷰 하나에 쩔쩔매며 3~4시간씩 글을쓰고 그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해줄까에 대해 설레인다. 하루종일 오늘은 또 어떤 포스팅을 해야 사람들에 눈에 띌 수 있을까, 댓글을 달아줄까 하는 생각들로 가득차있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파워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서 연구하고 부러워하고 글쓰는데 영 소질이 없는 본인이기에 좌절하기도 한다. 그래도 내 포스트를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