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주간 잠시잠깐이나마 본인을 이래저래 설레고 복잡하게했던, 마케팅 프레쉬맨 컴퍼니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처음 서류 접수 때 부터 본인에게는 여러모로 쉽지많은 았았던 일정이었기에 기대하지 않으려해도 마음을 뒤숭숭하게 했었다. 그 결과는......... 불합격............... 눈씻고 아무리 열심히 찾아봐도 본인의 이름 석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매번 번번히 불합격한 사실을 포스팅한다는 것도 썩 유쾌한일만은 아니다. 이번엔 느낌이 좋다 싶을때마다 뒤통수 맞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꿋꿋이 포스팅을 하게되는건, 떨어졌다고 아무것도 안하게되면 그저 그렇게 자꾸만 무기력해지는 느낌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면접봤던 것들은 보는 족족 다 떨어졌었다. 아무래도 내가 면접모는데 문제가 있는걸까......
설레는 마음으로 유니뱅크에 면접을 보고난 후 4일후 오늘, 최종합격발표가 났다. 자다가 로로롱언니의 문자를 받고 뒤늦게 일어나 떨리는 마음으로 합격자 발표를 봤다 안타깝게도 내이름은 없었다... 흑... 그래도 성규오빠 이름이 보여서 다행이었다.. 로로롱언니가 추천해준 사람이 모두 떨어졌으면 너무 미안할뻔 했는데..... 에구.. 역시나 경쟁사 칭찬따위가 먹힐리 없는 것이었다.. 꼭 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참 많다... 흑.... 뭐.. 다음기회가 또 있겠지.....? 자꾸 태클 들어와도 넘어지지 않고 지치지 않고 달려가는게 내 특기니까... 그래두 일어나자마자 부터 그냥 왠지 힘이 쭉~ 빠지는 하루다..
최종발표가 났다...................... 1차 통과로 전화를 받으면 99% 붙는 다는 말에........ 내가 혹여 그 1%일까 싶었는데............. 우째 이럴일이......................!!!!!!!!!!!!!!!!!! 아무리 눈을 비비고 찾아봐도....... 내 이름 석자는 보이지 않는다..............OTL 아....................... 정말....... 너무한다................ㅠㅠ 속상해..ㅠ 끌레도르............. 당분간.... 안녕........................... 안사먹을테닷!-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