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책 100권 읽기 Project!!
정말이지 어렸을때부터 책읽기를 죽어라 싫어했었다. 워낙 성격이 급한터라 책을 읽는 속도가 급한 성격을 따라가지 못해서 진득히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항상 책보다는 영화보기를 좋아했고, 책보다는 만화책보기를 좋아했고, 무엇보다도 밖에서 뛰어놀기를 좋아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 덕에 22년 정도를 살아오면서 책을 제대로 읽어본 기억이 없었다. 특히나 책 중에서는 소설책을 가장 싫어하는데, 그 이유인즉 당최 아무런 소득도 없는 그저그런 가짜이야기들을 읽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빼곡히 나열된 글자들을 힘들게 힘들게 읽어가는 노력대비 얻는것이 없다고 느껴졌다.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시시껄렁한 사랑타령, 어처구니 없는 픽션들, 액션, 무협.....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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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8.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