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없이 직접 몸으로 만든다… 광고도 이젠 ‘리얼’이 대세
'한강에 종이배 띄우기, 물 위를 달리기….' 광고에도 '리얼(real)' 열풍이 거세다.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고 대역이나 컴퓨터그래픽(CG) 도움 없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광고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KT가 최근 선보인 '두 두 두 올레(do do do olleh·사진)' 캠페인은 한강에 사람이 탈 수 있는 대형 종이배를 띄우고, 오리발을 낀 채 물 위를 달리는 등 엉뚱하면서도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본 과제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 관심을 모았다. 종이배 광고는 우유팩에 사용되는 포장지인 테트라팩을 접어 종이배를 만들고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사람을 태운 종이배가 한강에 잠시나마 뜬 모습을 담고 있다. 대형 오리발을 끼고 몇 발짝이지만 물 위를 달리는 데 성공하는 모습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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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