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인연기대상에서 두 배우,문근영과 고현정의 수상소감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오르내리고 있다.인터넷상에서 열기를 띄고 있는 현 상황을 아주 간단히정리하자면, 개념 발언과 훈계 발언(?)정도로 일축 할 수있는데, 수상소감에서 두 배우가 시청률로 평가받는드라마계에 대한 소신을 언급함으로서 발생한 상황이다.대중적인 의견으로는문근영의 경우 개념꽉찬 개념 수상소감이었다는 평가와고현정의 경우 건방진 훈계식의 수상소감이었다는 평가로나눠지고 있다.물론, 문근영의 수상 소감 역시 건방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있는가 하면 고현정의 수상 소감도 개념 있고 소신있는 발언이었다는양면의 의견이 대립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위처럼 일축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
파괴된 사나이의 영화의 제작 발표회가 있었을때 부터, 명민좌가 캐스팅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조건 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물론 언제쯤 나오려나 목이 빠져라 몇날 몇일을 기다렸지만 정작 개봉 후 꽤나 몇일 후 보게되었다. 사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 김명민 외에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영화 내용도 그저 목사 딸이 유괴되는 이야기더라, 정도만 알았던 터라, 하얀거탑 이후로 감탄의 연발이었던 김명민의 연기를 보러 간 것이었다. 포스터에서부터 풍기는 명민좌의 연기 포스! 당연 "파괴된 사나이"는 김명민의 영화일거라고 철저하게 믿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왔을때 머리속에 남았던 것은 소름끼치리만큼 어이없게 무서웠던 "엄기준" 이었다. 극중 엄기준은 김명민의 딸을 납치한 유괴범 역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