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인연기대상에서 두 배우,문근영과 고현정의 수상소감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오르내리고 있다.인터넷상에서 열기를 띄고 있는 현 상황을 아주 간단히정리하자면, 개념 발언과 훈계 발언(?)정도로 일축 할 수있는데, 수상소감에서 두 배우가 시청률로 평가받는드라마계에 대한 소신을 언급함으로서 발생한 상황이다.대중적인 의견으로는문근영의 경우 개념꽉찬 개념 수상소감이었다는 평가와고현정의 경우 건방진 훈계식의 수상소감이었다는 평가로나눠지고 있다.물론, 문근영의 수상 소감 역시 건방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있는가 하면 고현정의 수상 소감도 개념 있고 소신있는 발언이었다는양면의 의견이 대립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위처럼 일축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
리뷰를 심취해서 쓰다보니 포스팅이 자꾸자꾸 길어져 자명고 37화는 결국 두개로 나눠서 포스팅하게 되네요. 37화의 1부 역시 그리 짧은 포스팅은 아니었는데 2부까지 쓰게되다니 점점더 빠져드는것 같네요. 마지막회가 될 수록 비판하고 꼬투리 잡을꺼리 보다는 인물들의 내면 심리에 대해 생각하게 되다보니 길어지는 글의 길이는 주체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한껏 공감하며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앞에 리뷰를 보지 못하셨다면~! [37화의 1부 :: 희대의 사기꾼, 작업남 호동왕자... ] 바로가기 ------------------------------------------------------------------------------------------- 2부에서 주된 관전 포인트는 시커먼 속..
자명고37화는 전반적으로 호동의 속내가 드러나는 전개였다. 그간 낙랑뿐 아니라 고구려까지 감쪽같이 속여온 호동의 사기극이 끝을 맺게 된 것이다. 혹자는 자명고 시스템을 희대의 사기극이라 했지만 본인의 경우 자명고보다는 호동의 계획이 훨씬 더 기막힌 사기극이었다고 본다. 자명고의 사기극은 결국 낙랑을 지키지 못했지만 호동의 사기극은 고구려가 낙랑을 정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호동의 사기극이 보기좋게 성공하기까지는 고구려의 대왕 대무신폐하께서도 크게 한 몫하셨다. 특히나 37화에서 보여준 명 연기는 남우주연상 감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됬든, 자명고 37회는 자명이 호동의 계략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잡으면서 시작한다. 3년이란 시간동안 공을 들인만큼 한반도 전체가 호동의 연기에 꼴딱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