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유산 21화_ 두근두근'측은지심' 장숙자할머니의 통찰력!
찬란한 유산 리뷰는 궂이 안쓰려고 했었는데, 21화를 보고나니 안쓸수가 없었다. 불상 마냥 주구장창 미간에 주름잡고 참기만 해대던 선우환(이승기)이 드디어 폭발했기 때문이다.. 솔찍히 낙동강 오리알이 된 두 남녀, 유승미(문채원), 박준세(배수빈)이 불쌍하기보다는 고은성(한효주)와 선우환(이승기)가 잘되는게 훨씬 예뻐보이기에 21화를 보는내내 흐믓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물론, 이 둘의 마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위한 시발점이였다는 점에서도 21화가 흥미진진 했지만 또 한가지 관전포인트였던 부분은 바로, 장숙자(반효정)할머니이다.! 젊은 애들은 피가 너무 뜨거워서 잘못 건들면 터져, 저희들끼리 부딪혀서 정리되야 미련도 없지. 능구렁이를 100마리쯤 삼키고있는듯한 능글맞음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우리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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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5.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