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만드느라 몇날 몇일을 밤샜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광고제 오픈 직전, 분명 "집단 작업"이란 명목하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였는데..... 기획, 제작 모두 소수에 의해 진행 되었던..... 게다가 기획은.... 거의 혼자서 몇일밤을 새서 했었다는 안타까운 비화... 진짜로 이거 하다가 새벽에 너무 울컥해서 죄다 때려치고 잠수나 탈까 하는 심정에 신발신고 뛰쳐나갈 뻔 했었다.. 과제도 못하고 시험도 망쳐서 결국 학점까지 날려먹은 광고제였지만, 그래도 막상 지나고본 지금 오늘에서는, 그때 그렇게 하길 참 잘했구나 싶다. 결국은 다 추억이고 소중한 경험이었으니 말이다... 2009년 대학생 연합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 제19회 광고제 '나 너 그리고 우리' * 전시일정 : 11월 21일(토) ~ 25일..
정말이지 공들이기 힘들여 몇날몇일을 고민해서 만든 초대장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수작업 노가다를 거친 완소 초대장! 이런 작업을 처음해보는지라, 시작할 당시에는 마냥 신이나 있었다. 뭔가 대량으로 한다는게 두근거렸다고나 할까? 하지만 막상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부담감과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과연 사람들이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것이 걱정되기 시작했기때문이다. 늘 그렇듯 남들에게 평가받는다는 사실은 '불편한 진실'의 요소가 항상 도사리고있기에 꼭 필요한걸 알면서도 겁부터 나거나 외면하고 싶을만큼 싫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뭐, 그래도 이미 저질러진 인쇄물이기에............. 그냥 쿨하게~~ 다들 좋아해줄꺼라 믿.으.면.장.땡.이.다. 19th 애드컬리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