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왔던 고구마가~ 잊지도 않고 또 왔네~! 2009년부터 시작된 빡지네 고구마가 어언 8년차!! 2016년도 강화도 속노랑 고구마! 제가 판매한건 2009년부터지만 실제로 부모님 지인들께 판매하여 알음알음 입소문 난건 무려 11년차 랍니다! 그리하여, 올해도 변함없이 찬바람 불때, 빡지네 고구마가 절찬리에 판매되었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빡지네 고구마는 강화도 할무니댁에서 할무니 할아부지께서 직접 심으시고 키우시면 매년 연례행사처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직접 고구마를 캐고 담고 포장해서 배송하는 고구마랍니다! 화려한 농촌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네분 모두 저의 이모들, 외숙모, 동생 이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부, 이모, 삼촌, 외숙모 모두들 모여서 요로코롬 소소하고 소박하게..
호박고구마를 지인분들께 알음알음 판매한지도 벌써 올해로 5년째 입니다! 지난 4년간 호박고구마를 판매하면서 가장 기뻤을 때는 역시 드신 분들이 맛있다고 해주실때와 찬바람 불때쯤이면 잊지않고 먼저 찾아 주실때라죠~! 일년간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신 고구마를, 가족들이 함께 캐고 포장한 다음, 제가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판매하여 일년 농사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으니 더 없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여태까지는 아는 분들에게만 팔다가, 올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조금 더 많이 심으시는 바람에.... 블로그에 개제하면서 팔려고 하니 이만저만 쑥스러운게 아니네요 ^^;;; 사실 엄청 활성화된 블로그도 아니고.. 블로그에 올린다고 연락이 올까 했었는데...! 그래도 연락주시고 구매해주시는 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