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사진찍는 것을 배우겠다고 Gm1 을 들고 이리저리 카메라 강좌를 들으러 다녔던때가.. 어느새 2년전, 그리 오랫동안은 아니었지만... 불타올랐었는데.. 입사하고 회사다니고 하다보니 어느새 카메라는 잠시 잊혀졌었다. 그러던 지난주쯤... 사촌동생이 사진동아리에 들 예정이라며 필름카메라를 구한다고 하였고, 마침 토이카메라이긴 하지만 DIY 로 조립했던 필름카메라가 있어서 유통기간이 8년정도 지난 필름 스무롤과 나의 Konstrucktor 카메라를 맞바꿔 주었다.. => 유통기간 8년지난 필름 20롤를 받고 기꺼이 내어준 Konstrucktor D.I.Y 필름토이카메라 그것이 시작이었다, 갑자기 잊고있었던 사진에 대한 열망이 불타올랐고, 필름카메라를 사야겠다는 마음에 사로잡힌지 하루 후.. 내 손에는 P..
지난주 방영됬던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7명의 멤버들이 오직 텔레파시만으로 서로 교감하여 만나는 미션이 주어졌다. 손바닥만한 기계가 서로와 서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가 되어버린 오늘 날, "텔레파시"라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끌어내어 웃음과 왠지 모를 뭉클함을 느끼게 해줬던 무한도전 특집! 이번주에 본격적으로 7명의 멤버들이 서로를 찾는 일정들이 보일 예정이라 더더욱이 기대된다.. 이 날 서로가 서로에게 텔레파시를 보낼때 잔잔하게 혹은 의미심장하게(?) 깔렸던 배경음악들도 너무나 하나같이 좋았다. 적재 적소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과 깨알같은 자막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제 8의 멤버가 된 마냥 함께 설레이고 두근대며 TV를 보고 있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괜히 무한도전 매니아들이 생기는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