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의 매력에 빠진지 3주... 찍고 결과물을 보기까지의 과정이 느리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지만,점점 더 많이 찍고 결과를 바로 보고 싶다는 생각에.. 결국 DSLR 을 사게되었다! DSLR 을 고르면서 내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바로...! 무게...!!!! 2년전 유럽여행을 가면서 사진을 위해 미러리스를 샀을 때도, 내가 지민이(GM1) 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가장 작은, 가장 가벼운 미러리스 였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자주 쓰고 자주 가지고 다니려면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무게였기에,가장 작고 가벼운 DSLR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캐논의 100D 가 단연 구매 후보 1순위었다! 사실 알아보면서 100D 를 살바에는 750D 가 훨씬 낫다는 글을 많이 봐서 조금 흔들리긴..
파나소닉의 꼬꼬마 귀요미 GM1 을 만난지도 벌써 3주정도 되어가는듯하다..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에서 헤메고 있었기에.... 번들렌즈도 버거웠지만, 처음부터 탐났던(?) 마포의 축복렌즈! 20.7 렌즈를 드디어 영입하였다..! 물론 여전히 번들렌즈로도 버버벅 대고 있는 실정이긴하지만, 9월에 떠날 여행을 핑계삼아.... 덜컥 20mm 렌즈를 질렀다는 사실....! 정품은 조금 버거워서...... 중고를 살까했지만, 일시불...도 버거워서...orz 병행수입 렌즈 무이자 할부로 지름완료!! 20mm 구형보다 초큼더 이쁘고 초큼더 빨라지고 초큼더 가벼워졌다는 신형! LUMIX G 20mm F1.7 II ASPH 로 모셔왔다...! 병행수입렌즈지만 앞뒤캡 렌즈 + Kenko MC Protector Filter..
8월 10일, 슈퍼문이 뜬다고 했던 오늘! 오후 6~7시즈음 부터 뜬다고 했던 달이었는데 오후내내 하늘에 구멍 뚫린 것 처럼 비가 내려서 슈퍼문을 못보는줄 알았는데 다행이 밤에 비가 그쳐서 더 깨끗한 하늘에서 달을 볼 수 있었다. 유독 달님을 좋아라 하는 본인이기에...! 이런 슈퍼 망원렌즈같은 것은 없지만... 작지만 강한 나의 카메라! GM1 과 번들렌즈 12-32mm 라면, 오늘같이 특별히 달이 친절하게도 지구에 가까와 좀더 커진 달쯤은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밖으로 출동! 귀요미 Manfrotto 삼각대도 챙겨서 쭐래쭐래 집앞에서 달 찍기에 몰두하였다..! 그 결과!!!! 짜잔! M모드 | ISO 200 | 10/20s | F5.5 | 29mm M모드 | ISO 200 | 10..
실력에 과분한 가격의 파나소닉 GM1 을 무시무시하게 지르고나니 지난번처럼 그저 그렇게 굴리다가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과 동시에, 이번만큼은 그 동안 소원했던 카메라 배우기! 도전! 굳건한 의지로, 지난 토요일 파나소닉에서 주최하는 초보 사진강좌를 듣고왔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나니..... 오히려...... 말 그대로 멘붕이다.......orz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노출.. 화각....... 하아............ 카메라에서 이것들을 어떻게 설정하는지도 멘붕이었지만, 한국말인데... 대부분 못알아들었다.... orz 그래도 열심히 들은 것들을 정리해보면.... * 화면 비율 - 렌즈 교환식 => 3:2 (본인 카메라는 렌즈 교환식이니까, 메뉴에서 3:2 로 설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