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표류기 (Castaway On The Moon, 2009) 드라마 | 2009.05.14 | 116분 | 한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이해준 | 출연 : 정재영, 정려원 #0. 영화를 보러가다. 시험기간.. 당연히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오늘이 아니면 더이상 '김씨표류기'를 극장스크린에서 볼 수 없다는걸 알기에 과감히 영화관으로 향했다. 처음 티저 영상이 떴을때부터 꼭 보겠다고 했던 영화였건만, 친구들이랑 같이보게될 줄 알고 미뤄오다가 결국 시험기간에 혼자서 보게되었다. 그치만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을 나올때 혼자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봤기에 김씨들에게 좀더 빠져들 수 있었고, 그랬기에 혼자였던 김씨들의 감정들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었던것 같다. 김씨표류기는 내가 기억하는한 ..
처음으로 좋아하게된 소설작가! "이사카 코타로" 소설이라면 징글징글하게도 멀리했던 본인을 소설의 매력에 푹 빠지게한 장본인이다...!! 물론 아직 골든슬럼버는 책으로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사카 코타로"란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내용임에는 분명하다! 너무도 기대되는 골든슬럼버!! 그 두께가 무서워서(아직 책읽기에 익숙치 않은 본인이기에;;) 읽어볼 엄두를 못냈지만, 영화를 보고난다면 좀더 수월하게 두께의 공포를 극복하고 책을 읽어볼 수 있을듯!!! 아!! 빨리 보고 싶다 +ㅁ+!! 출처 : 천삼백케이 영화 예매권 이벤트 바로가기!
파괴된 사나이의 영화의 제작 발표회가 있었을때 부터, 명민좌가 캐스팅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조건 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물론 언제쯤 나오려나 목이 빠져라 몇날 몇일을 기다렸지만 정작 개봉 후 꽤나 몇일 후 보게되었다. 사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 김명민 외에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영화 내용도 그저 목사 딸이 유괴되는 이야기더라, 정도만 알았던 터라, 하얀거탑 이후로 감탄의 연발이었던 김명민의 연기를 보러 간 것이었다. 포스터에서부터 풍기는 명민좌의 연기 포스! 당연 "파괴된 사나이"는 김명민의 영화일거라고 철저하게 믿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왔을때 머리속에 남았던 것은 소름끼치리만큼 어이없게 무서웠던 "엄기준" 이었다. 극중 엄기준은 김명민의 딸을 납치한 유괴범 역할로..
탐아저씨와 카메론 디아즈가 나온다는 자체만으로 영화 예고편이 떴을때 부터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원래 본인은 액션 영화 및 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둘의 조합이 아니었다면 쳐다도 안봤을 영화였지만 말이다.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나잇&데이"는 가벼운 할리우드식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말이 안되는 액션의 연속은 물론이며 결말에 대한 걱정이 없는 깔끔한 해피엔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어려운 영화, 열린결말의 영화, 암울하고 칙칙한 영화들에 지쳐있던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편안하게 한껏 즐기다 올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나 영화에서 압권은,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배트맨, 심지어 슈퍼맨을 버금가는 탐아저씨의 화려한 액션이다. 우리의 탐아저씨는 미션임파서블에서 보여주었던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