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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에 고심에 고심끝에 내린 결심!
    (진짜 한 일년은 고민한듯... 고민걱정도 병이라던데.. 하하..)
    반려인이 되기로 했다! 그리고 만난 호두~~!!


    2020년 10월 29일생이라고 하는 쪼매난 이 녀석!
    순하게 앉아서 어딘가 아련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바람에..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홀딱 넘어가서는 데려왔다는...

    좀 흔한이름이긴 하지만.. (본인이름도 흔해서 뭐...)
    호두처럼 단단하고 (먹으면)똑똑해지듯이...
    그렇게 자라라고 지어준 이름~~



    집에와서는 배변패드 쫙쫙 깔아주고 울타리도 쳐줬다!
    아직은 집정리가 안되어서 다 돌아다니게 할 수가 없구나...ㅠㅠ
    하루빨리 이 언니가 집을 정리할께...




    데려올때 사용한 이동장을 일단 임시 집으로 넣어줬는데
    이 집에서 그나마 이동장이 제일 익숙해서 그런지 쏙 들어가서는 웅크리고 있다

    혼자 적응할 시간을 줬더니 울타리 안을 돌아보기도 하고
    (울타리안이 모두 패드라 무조건 패드위에 쌀수 밖에 없지만) 기특하게 패드에 오줌도 싸고 밥도 한그릇 뚝딱-



    장난감도 몇번 가지고 놀더니 천사처럼 집안에서 잠들어 버렸다😭
    진짜.. 천사를 직접 본다면 이런모습이겠구나 싶은 모습으로 잠든 호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가 어떤 마음인지 알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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