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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빨강 모닝을 끌고 처음으로 향한 장소는!
    바로 애월초등학교인 더럭분교!

    제주도에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유명한, 알록달록 전경의 작은 초등학교였다.

     

     

     

    네비를 찍고 근처에 다다르자 한눈에 보아도 저기 저 학교가 더럭분교이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을 만큼
    알록달록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실제 운영하는 학교다보니, 차량은 내부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기에, 근처에 주차를 하고 더럭분교의 입구로 향했다.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만 봤을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가보니 유명세로 인해 그런건지,
    본인처럼 사진을 찍으로 온 사람들을 위한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문구를 보니 실제로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인데, 관광객들이 무분별하게 찾아와서 수업이나 학교 운영에 지장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보면 탐방로라고 따로 길을 만들어 논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갔을때는 평일이긴 했지만 6시가 넘었어서 아이들이 없긴했지만, 막상 길을 저렇게 만들어놓으니 학교 안쪽으로는 들어가기 쉽지 않았다.

     

    해질녘이었기에 사람이 없을줄 알고 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처럼 인생사진을 찍기위해 더럭분교를 찾는 사람들을 몇팀 더 만날 수 있었다.

    혼자온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게... 살짝 창피했지만..
    창피함은 잠깐이고 사진은 영원하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찍고나니... 인생사진인지는... 잘 모르겠다..
    날씨가 좋은날 쨍하게 찍었어야하는데.. 해가 저물고 있어서 어쩐지 우중충한 색깔이다..

    어쨋든, 조용하고 알록달록했던 더럭분교를 뒤로하고,

    다음은 "맨도롱또똣" 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카페 봄날" 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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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3.3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해가 지고나서 제법 어두워진 시각에 갔음에도 "카페 봄날"의 분위기는 충분히 낭만적이었다.
    다만, 카페 봄날 안쪽으로 들어가보려면 입구에서 음료를 주문해야 들어가볼 수 있다.

    안쪽에 예쁜 곳들이 많은데, 입장료가 음료값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할듯 하다.

     

    맨도롱또똣 드라마를 재밌게 봤던터라 뭔가 더 반가웠다.
    실제로 내부는 아기자기하니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포토존이 곳곳이 즐비했다.

    어디에서나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쁘고 느낌있게 나온달까?

    음료값이 전히 아깝지 않을만큼 많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차마 삼각대를 들고 들어오진 못한터라... 이 예쁜 곳들에서 본인의 사진을 제대로 남길 수 없었다는 것이 한이라면 한이랄까.....

    다음에 동행을 달고 다시한번 와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애월에 대한 낭만들 한껏 안겨준 카페 봄날에서 그렇게 한참 셔터를 눌러대고 났더니 배가고파져서,
    저녁으로 먹을만한 것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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