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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7 의 출시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 받고 있는 제품!

     

    완전한 코드 프리, 무선이어폰 되겠다!

     

    콩나물 디자인, 샤워기 디자인으로 인터넷을 핫하게 달궜던 애플의 에어팟을 비롯해

    삼성의  기어아이콘X , 최초의 코드프리 무선이어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이 있는 이어린 Earin

     

    가성비로 승부하겠다며 떠오르는 오뉴이어즈의 ER300, Freebuds X1 등등...

     

    3.5mm 이어폰 단자를 과감하게 없앤 아이폰7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다양하게 나오는 무선 이어폰들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완전 코드 프리 무선 이어폰의 시대가 열린것인가 싶기도 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음질, 연결의 안정성, 배러리 타임 등 시기상조인듯한 제품들도 많지만,

    그 중에는 쓸만하다는 평이 나오는 이어폰들도 왕왕 보이는 듯 하다.

     

    여러 이어폰들 중 본인은 펀픽 이라는 사이트에서 런칭한 Diifa 디파 무선이어폰을 리뷰해볼까 한다.

     

     

     

     

    본인이 구매한 이어폰은 2가지 타입이다.

     

    Diifa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나온 WS-A8 와 외장배터리기능이 추가된 WS-P8 이다.

     

    둘다 스테레오 타입의 무선이어폰으로 이어폰 유닛 자체의 성능은 동일하지만

    충전과 보관이 가능한 케이스(?) 의 형태에 따라 제품 타입이 나눠져 있다.

     

     

     

    (펀픽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위 두 타입외에도 삼각형모양으로 생긱 타입이 한가지 더 있다)

     

     

     

     

    케이스를 열면 위와같이 노란색 설명서와 제품이 바로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다.

     

    상자의 여닫는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인 제품컨셉과 동일한 구조로 패키지를 만든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어찌보면 패키지 자체는 단촐하고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군더더기 없이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왼쪽이 WS-A8 의 패키지 안쪽설명 사진이고 오른쪽이 WS-P8 의 패키지 모습이다

    WS-P8 이 나중에 출시가 되서 그런건지, 설명 부분이 영어로 쓰여있다.

     

    설명서 부분도 WS-A8 의 경우 모두 중국어로 쓰여있어서 불편했는데 개선된 모습인듯 하다.

     

     

     

    구성품은 두 제품 모두 단촐한편이다.

    S 와 L 사이즈의 폼팁, 그리고 배터리 충전 케이블,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제품 디자인 자체는 매우 깔끔하고 매력적인 편이다.

    제품 재질이나 색깔, 마감까지도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 했다.

     

    게다가 각 유닛들을 보관하기 위해 케이스쪽으로 가져가면 자력으로 달라붙는 것이 보관에 매우 편했고

    자력이 꽤나 쎄서 케이스로부터 이어폰이 떨어져나가거나 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WS-P8 의 경우 보조패터리 역할을 하는 케이스에 유닛들을 끼우고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더더욱이

    유닛이 빠져서 잃어버리거나 할 일은 전혀없을 듯 하다.

     

    또한 WS-P8 의 경우 케이스를 충전하면서 유닛 두개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WS-A8 의 경우는 케이스 충전 시 한쪽밖에 충전을 할 수 없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다.

     

     

     

    위 사진처럼 반쪽을 분리해서 볼펜 뚜껑을 뒤쪽에 끼우듯이 합치게 되면

    다른 한쪽으로 충전이 가능한 단자를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이때 분리해서 끼운 부분은 케이스 충전 중에 이어폰 유닛이 충전되지 않는 구조라서 케이스 충전 중에는

    유닛 두개를 모두 동시에 충전할 수는 없었다.

     

     

     

     

    각각 유닛들은 충전중일 때는 빨간색 불이 들어오지만 완충된 경우 불이 꺼지며 과충전되는 것을

    자동으로 차단한다고 한다.

     

     

     

    두 제품 모두 사용방법은 굉장히 단순했다.

     

    이어폰 유닛의 길다란 부분이 버튼으로, 양쪽유닛을 동시에 6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두 유닛이 빨간/파란 빛을 번갈아 내며 반짝거리다가

    서로 연결이 되면서 한쪽만 빨간/파란 빛이 깜빡거리고 다른 한쪽은 파란불만 깜빡거리게 된다.

    (이때 빨간/파란 빛이 번갈이 깜빡거리는 한쪽이 Master 고 파란불만 깜빡이는 쪽이 Slave 인듯 하다.)

     

    이렇게 된 상태에서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의 블루투스를 켜고 기다리면 자동으로 연결되게 된다.

     

     

    최초 한번만 서로의 연결을 기다리면 되고,

    이후로는 기기에 블루투스를 켜놓은 채로 각 이어폰 유닛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켠 후

    조금만 기다리면 각 유닛에서 연결되었다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요령만 익히면 버튼만 눌러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단했다.

     

     

    음질의 경우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좋은 편이었다.

     

    본인이 사실 엄청 예민한 청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절대적인 음질에 대해 평가할 수 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이동중에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기에는 크게 거슬림이 없는 정도의 음질이었다.

     

    물론 조용한곳에서 집중해서(?) 듣다보면 살짝 베이스로 노이즈가 들리는듯 하여 신경이 쓰일 때도 있지만

    블루투스 연결이라는 점과 10만원 미만대의 가격을 생각해볼 때, 충분히 감안할 만한 음질이었다.

    (블루투스 연결인데 노이즈까지 전혀없는 이어폰이려면... 고가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는 편이 맞을 것이다)

     

     

     

     

    여기까지 사비로 직접 구매해서 써본 디파 블루투의 이어폰의 리뷰를 마칠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여태까지 나온 무선 이어폰들 중에는

    본인이 상상하던 형태와 가장 가까운 모양의 제품이어서 물건을 받아보기까지 엄청 기대가 많았던 제품이었다.

     

    물론 삼각형 형태의 WS-08 이 출시된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일자형태의 WS-A8 보다는 WS-08 제품을 구매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보조배터리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WS-P8 을 구매했기에.. 디파 이어폰의 구매는 이정도로 마칠까 한다....

    (요즘 리뷰하라고 제품도 많이 지원해주던데... WS-08 써보게 해줄사람... 어디 없으려나.... ㅇ_ㅇ.. 사심 가득...)

     

     

    에어팟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 전까지 아마도 자주 들고다니면서 쓸만큼 충분히 괜찮은 이어폰인것 같다.

     

     

    혹시나 무선 이어폰을 고민해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한번쯤 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된다.

     

     

    >> 자세한 제품 사양은 펀픽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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