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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X 를 처음 잡았을 때 작은 바디에 그립이 없는 것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뭐랄까.. 카메라를 잡았을 때 당최 손가락들이 어찌할바를 모른다는 느낌...?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김수현 공제그립" 이 가장 유명한듯 보였고 이것을 사려고

    여기저기 사이트들을 몇날몇일 열심히 뒤져봤지만....

     

    2016년 지금.... 구할 수 없었다...

     

     

     

    [사진출저 : 에스엘알샵(SLRSHOP)]

     

     

    요런 신박한 느낌의 그림을 너무나도 사고싶었지만...

    당최 구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자꾸 아른거려서.. 결국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에 굴러다니는 나무로된 수납함(?)을 뜯어서 재탄생시킨!! 빡지표 MX 그립!!!!!!

     

     

     

     

     

     

     

     

     

     

     

     

     

    사실 처음에 만들어놓고 MX 랑 그립을 연결할 방법을 못찾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핫슈커버에 끼우는 어댑터가 그립과 MX 를 연결해주기에 안성맞춤 사이즈였다!

    이 부분이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손잡이 부분과 가로지지대 부분의 연결이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이 부분은 주말쯤에 얇은 나사못을 사와서

    추가 보강작업을 할 예정이다!

     

    나무로 만들어서 무게만큼은 엄청나게 가볍고 생각보다도 그립감도 만족 스러웠다...!!

     

    드디어 있을 곳을 찾은 내 손가락들....!ㅎㅎㅎ 빨간 셔터랑 나무그립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결과물~!!

     

    당분간 가지고 다니면서 내구성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물론... 망가진다고 해도... 두번은 만들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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