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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롤에 이어 두번째 롤!

    두번째 롤은 펜탁스 MX 에 50.4 렌즈를 장착하고 후지칼라 200 필름을 장전하였다!

     

    후지칼라는 초록색이 잘나온다고 하던데, 사실 아직까지는 막눈이어서 그런지..

    필름별로 결과물이 다르다는 느낌은... 잘 못받겠다..

     

    막눈이라 그런건지, 사진을 아직 잘 못찍어서 그런건지는.......

    뭐.. 계속 계속 찍다보면 이런것도 구분이 가겠지?

     

    물론 막연히 느낌적으로 코닥 필름으로 찍는 것들이 잘나오는것 같긴 하다만.. 어쨋든!

     

     

     

     

     

     

     

     

     

     

     

     

     

     

     

     

    요기까지가 앞에 첫롤과 함께 찍은 하루!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니면서 엄청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장수로 치면 그렇게 많지는 않은듯..... 아마 DSLR 이었다면... 수천장을 찍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래서... DSLR 이 급 땡기는건가... ㅇ_ㅇ?

     

     

     

     

     

     

    집으로 돌아와서 내 사랑 미니언들을 찍어주고...!

    다음날, 다시 종로로 향했다....

     

    그 이유인즉슨! 분명 제일카메라에서 무려 6만원이나 들여서 오버홀을 받고 왔는데...!!!

    두번째 롤을 끼웠을 때, 필름 레버를 아무리 감아도 카운트가 안올라갔기 때문.....ㅠㅠ

     

    물론 필름을 잘 감기고 잘 찍히고 있는듯 했지만, 어쨋든 카운트가 증가 안되니.. 다시 제일카메라로 향했다..

     

    하아... 중고거래 한번 잘못하면 이렇게되는구나.. 뼈저리게 실감중.....

     

     

     

     

     

     

     

     

     

     

     

     

     

     

     

    수리를 맡기기 전에 끼워져있는 필름을 모두 소모해야겠다는 일념하에!

    미친듯이 종로4가를 여기저기 찍었다는........

     

    그리고도 필름이 남아서... 쭈뼛쭈뼛 제일카메라로 향했는데!

    아저씨가 마침(?) 자리에 안계셔서 제일카메라 내부도 몇장 찍었다!

     

     

     

     

     

     

     

     

    여기까지 찍고 카메라는 맥가이버 아저씨에게 다시 맡겨졌고,

    알고보니 필름커버, 그러니까 뒷뚜껑이 휘어져 있어서 뚜껑이 안닫힌걸로 인식되어 카운트가 안올라 갔던 것이었다!

     

    물론 처음에 수리받을때 아예 카운터쪽이 망가져있었는데,

    이부분은 이미 수리한것이어서 뒷뚜껑만 바꾸면 될것 같다고 하시면서 저 사진들속 많은 사진기 중 MX 를 찾아서

    뒷뚜껑을 바꿔 끼워주셨다..!

     

    그랬떠니 거짓말처럼 카운터가 슉슉 잘 올라가는것!

    다행히도 아저씨께서는 무료로 교체를 해주셨고 다행인 마음으로 돌아왔다는것!

     

    동시에! 이베이에서 주문했던 50.7mm 렌즈까지 청소받고 장착완료!

    50.4mm 나 50.7mm 나 미세한 조리개 차이말고는 같은 렌즈처럼 보이지만,

    기존 렌즈는 M 렌즈이고 새로 구매한 녀석은 Pentax-A 50mm 1.7f 렌즈라는 것!

     

    펜탁스 클럽에서 보기를 50.7 이 색감이랑 선예도가 좋다는 글을 보고 원래 장착된 렌즈가 너무 상태가 안좋기도 해서

    겸사겸사 구매했었다...!

     

    그리하여 3번째 롤은!! A50.7 과 함께하는 MX 가 되겠다!!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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