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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에 한참을 감탄한 후!

    본격적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PC 에 연결해서 해볼까 했었지만,

    일단 UC40 사면서 야매로 시공한(?) 빔스크린이 모니터 앞쪽으로...달려있었기에,

     

    안드로이드 폰을 급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다행이 부모님이 핸드폰을 최신기종으로 바꾸시면서 방치되었던 노트3 가 있었기에.....

     

    그것도.. 원래는 안드로이드 폰에 다운받아놨던 드라마를 옮겨서 재생을 해보려고 했지만...

     

    애플만 주구장장 사용해온 본인은..... 정말 안드로이드 무식쟁이었다....orz....

     

    어떻게 동영상을 옮기는지 몰라서 멘붕에 헤메다가... 그냥 아이폰과 미러링으로 틀어보기로함...

     

     

     

     

    펀샵의 댓글에만 쓰여있는 걸로는 mirroring 360 어플을 받아야 된다고 쓰여있어서

    안드로이드 폰에서 "mirroring 360" 로 검색하고서는 한참을 찾았다..

     

    알고보니 정확하게는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어플을 받아야 했고 각각의 어플 이름은 다음과 같다.

     

     

    - 안드로이드 폰 : Mirroring360 AirPlay Receiver (USD 7.39)

    - 아이폰 : Mirroring Assist (무료)

     

     

    두개의 어플을 각각 핸드폰에 받고, 각 핸드폰에서 어플들을 실행한다.

    그 후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를 선택하고 하단에서 알람창을 띄워서 AirPlay 누르면 연결이 된다.

     

     

     

     

    방법을 몰라서 한참을 삽질했었는데...

    알고나니 생각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어서, 사용할만 하겠다 싶었다..

     

    물론 계속 이렇게 해야하나..... 싶어서,

    조만간 미니PC 같은걸... 또 지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다..

     

     

     

    OTG 허브를 이용해서 안드로이드폰과 mini ray 를 연결하고,

    미러링을 통해서 아이폰 화면을 안드로이드로 보낸 모습이다...

    복잡해보이지만.. 뭐 한번해보면 그다지 복잡하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수준이랄까..?

     

    사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미러링이 어려운것보다... OTG 허브 사용법에서 더 버벅댔다... ㅇ_ㅇ..

     

    결론적으로 연결 법을 나열해보자면,

    1. OTG 허브에 연결되어있는 잭 중 5pin 짜리 케이블을 안드로이드에 연결해야하고

    2. OTG 허브의 동그란 부분에 파워 공급이 가능한 선(보조배터리 또는 전원케이블 --> 사진상의 주황색선) 연결

    3. OTG 허브의 동그란 부분에 USB-5pin 선을 사용해서 Mini ray 와 연결한다.

     

    어려운듯 하면서도.. 뭐 해보면 어렵진 않다.... 처음에 살짝 헷갈릴뿐?

     

     

     

     

    짜란~~ 본인은 침대옆에 놓은 간이테이블과 자바라를 이용해서 셋팅을 완료했다..

    (책상위에 보이는 프로젝터는 UC40 이 맞다...! 다음편에서 UC40 과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꺼내 놓았다..)

     

    자바라의 경우 원래 핸드폰 거치용으로 쓰던건데..

    Mini ray 가 워낙 작고 가볍다보니 살짝만 걸쳐놔도 쓸수 있을 정도였다... 의외의 궁합 발견!!! ㅇ_ㅇ!!

     

     

     

     

    자 이제!!!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도록....

    무려 손수 설치한 스크린에 폼나게 화면을 쏴보기로 했다... 두둥!

     

     

     

     

    오오오!! 밝기와 해상도때문에 뭉쳐지거나 못볼정도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춘했다!!! 화면의 색감이나 밝기, 화질이 수치화된 스펙보다는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왼쪽 상단의 글씨같은건 뭉개져서 보이는걸 보면, 이건 어디까지나

    가볍게 영화/드라마 같은걸 보기위한 용도로 사용하는게 적합하겠구나 라는 정도...?

     

     

     

     

    천장과 침대 옆 벽면에도 쏴봤다....

    오오 정말 잘나온다...! 스크린에 쐈을 때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천장에 쐈을때 딱 좋았다..!

     

    UC40 으로 볼때보다 눈의 피로도나 화질의 부드러움(?) 이런게 훨씬 만족스럽다는 느낌....!

     

    물론!! 프로젝터 속성상 형광등을 켰을 땐 거의 잘 보이지 않았다..

    같은 거리에서 쐈을 때 스크린에 쏜 경우는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벽이나 천장에 쐈을때는 희미하게 보이는 정도였다

     

    (벽에 쏜 사진인데, 색감이 무지개빛(?) 으로 나왔지만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듯 하다, 실제로는 색감은 멀쩡(?) 했다)

     

     

    뭐.. 밝기야, 개인적인 생활패턴으로는 저녁때 퇴근하고와서 방에서 누워서 쏴서 보는 정도일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것으로 생각되었다...

    물론 엄청 싼(?) 가격은 아니기에 살짝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불켜고도 볼려면... 훨~~씬 비싼 프로젝터를 사야하는 현실이기에..

    그건 간소한 나만의 영화관 컨셉에는 어울리지 않는듯.... ㅇ_ㅇ.... 절대 자기합리화는 아니다....

     

     

    어쨋든, 사용기를 정리하자면,

     

    * 이런사람 사세요!

     

    - 가볍게 방안에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영화관 느낌을 꾸미고 싶으신 분!(영화관도 어두운 곳이에요!)

    - 캠핑을 즐기시거나 야외에 들고다니면서 프로젝터를 쏘고자 하시는 분!

    - 방에 누워서 영화/드라마를 즐겨보는데 핸드폰 들고 보기는 팔이 아프다 하는 분!

    - 영화/드라마 보는걸 좋아하며 그냥 기계를 완전 좋아한다 하시는 분!

     

     

    * 이런사람 사지마세요!

     

    - 프로젝터를 사서 PC 와 연결해서 모니터대용으로 사용하겠다 하는 분!

    - 꼭 방에 불을 켜고 빔프로젝터를 쏴서 영상을 보고싶다 하시는 분!

    - 낮에 주로 영상을 보는데, 그때 미니레이를 사용해보겠다 하시는 분!

    - 엄청 고화질의 마치 SUHD TV 처럼 생생한 화면을 보겠다 하시는 분!

     

     

    다음 편에서는 대륙의 실수!! 정말 가성비 최고다라고 정평(?)이 나있는 UC40 과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두구두구두구두구~~!!

     

    투비 컨티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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