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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를 좋아하는 사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싶어하는 오토매틱 시계,

     

    스마트 시계, 전자 시계 등 첨단 기술과 합쳐진 수 많은 시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간과할 수 없는 클래식함의 매력이랄까?

     

    용두로 태엽을 감으면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제 갈길을 가는 오토매틱 시계,

    아무리 용두를 감아도 착용하지 않으면 금세 멈춰버리는 것이 살아있는 생명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시계를 좋아하라는 본인이기에, 게다가 클래식함을 즐기는 본인이기에

    오토매틱 시계는 늘 위시리스트중 하나였다.

    다만 예쁜 것들은 역시나 그 값을 하기에 위시리스트에 담겨만 있었을 뿐..... -,.-...

     

    그치만! 본인처럼 오토매틱 시계를 위시리스트에만 담아두었던 사람들이게 솔깃할만한 시계가 출시되었다!!!

     

    들어는 봤는가! 스와치 System51 !!!

     

     

     

     

    스와치 하면 패션시계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패션시계의 선두 주자 느낌이랄까?

    본인이 학생땐 스와치 시계 선물 받으면 정말 좋아서 막 학교에서 자랑하고 그랬더랬는데.....

     

    어찌되었든,, 이번에 나온 오토매틱 시계 System51 은 그 이름부터 시계의 특성을 나타내고있다.

    51개의 부품만으로 오토매틱 시계를 만든 스와치!

     

     

     

     

    요런 컨셉있는 제품이라, 뭔가 더 막 애착이 간다..!

    보통 유명하거나 고가의 오토매틱 시계들은 시계 한개에 100 개 이상의 부품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에 비해 단 51개의 부품으로 오토매틱 시계를 만들었다고 하니,

    부실할것이란 느낌보다는 독특하다, 재밌다라는 느낌이 드는걸 보면 이런게 브랜드의 힘인가 싶기도 하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시계는 위와같이 9 종류이다.

    이 9개의 각기 다른 매력의 시스템51 중 본인의 선택은!!!! 시스템 크림!! 너로 정했다~~~!

     

    29CM 라는 사이트에서 런칭 당일 바아아로 구매 완료!

     

     

     

     

    두둥 택배가 도착했다....!

    분명... 손목시계 한개 시켰는데........ 택배박스가 너무 커서... 무슨 벽걸이 시계가 배송 된줄....;;;

    잘못 온거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뜯어 봤다.

     

     

     

     

    뽁뽁이로 칭칭감겨진 시계와 스와치 2015년 팜플렛인듯...?

    택배 크기의 주범은 팜플렛 치고 과도하게 두꺼웠던 저 책때문이었다는 사실......

     

    뽁뽁이를 뜯어보니 다른 스와치 시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친숙한 모양의 플라스틱(?) 포장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뭔가 시스템51 시계를 스와치 시계 중에서도 특별하다고 느꼈기에,

    좀 다른 포장이 아닐까 했는데, 여느 스와치 시계와 다를것 없이 군더더기 없는 포장!

     

    요런 포장들 덕분에.... 오토매틱 시계라지만... 10만원대의 가격이 가능한건가 싶기도 했다...

     

    어찌되었든!! 인터넷으로 본 그대로!! 오오오! 예쁜 자태!!

     

     

     

     

     

     

    앞면도 뒷면도 완전 예뻤다!

     

    앞은 시간을 나타내고, 뒤는 시계의 이야기를 합니다.

    (The Front tells the time, The Back tells the story)

     

    이 말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랄까?

    사실 고가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한번도 제대로 본적도 만저본적도 없는 초보 오토매틱 시계 입문자인 본인이기에

    이 시계가 기술적으로 혹은 성능적으로 얼마나 좋은지 훌륭한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그냥 "스와치 답다" 라는 느낌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시계 앞면에 붉은색 점은 51개의 부품 중 핵심 6개 부품의 위치를 표시한것이라고 한다.

     

    제품의 소소한 부분에까지 스토리를 담은 시계라서 더 애착이 가는것 같았다.

     

     

     

     

     

    가죽줄의 시계는 정말 몇년만인지... 너무 오랜만이라서 손목에 차는데 시계줄이 구겨질까봐(?) 엄청 조심스레 찼다는...

    아직 아까워서 앞면과 뒷면의 스티커(?)도 못떼고 사진을 찍었다......

    역시 새것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한동안 무거운 줄의 세라믹 시계들에 빠져서 무거운 시계들만 차고 다녔는데,

    앞으로 한동안은 요 시계가 멈추지 않게 열심히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매력에 한껏 빠져들것 같다.

     

    본인이 좀 조심성이 없는 편이어서 흰색 줄이 금새 너덜너덜해질까... 그게 걱정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십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는 오토매틱 시계!!

    본인 처럼 오토매틱 시계에 입문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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