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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도 들어갔겠다..

    우리팀에 외국인 지원자가 두분이나 있겠다..(물론 Polish지만..)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해야겠다 하던찰나..!

     

    위메프에서 로제타스톤 ReFlex 판매하길래... 에라 모르겠다..

     

    4개월치를 지르다.....!

     

     

     

    뭐.. 원래 전화영어라도 해볼참이었는데..

     

    사실 4개월에 미쿡인선생님과 짧은 대화시간도 있고...

    가격도 그정도면 그 어느 전화영어보다 괜찮겠다 싶어서 충동적으로 질렀다는...

     

     

    그리고! 대망의 첫수업!!!

     

     

     

     

    ㅇ_ㅇ????

    넌 누구니... 파란츄리닝의 단발소녀여....???

     

    캐릭터가 무지 마음에 안들지만..

     

    난 파란츄리닝소녀로 빙의하여 열심히 첫날의 커피숍에서의 대화를 무한반복하였다...

     

    Hi

    > Hi, there!

     

    What can I get for you today?

    > I'd like a coffee, please.

     

    What size would you like?

    > I'd like a medium, please.

     

    Ok, that will be three fify.

    > Great, here you go.

     

    Enjoy. Come back soon!

    > thank you!

     

     

     

    요 대화를 끊임없이 반복시키는 시뮬레이션 단계....!

    (첫째날 학습이 끝난 후 네이버를 찾아보니, 이게 꼭 같은 문장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

     

    물론 상황이 짤막짤막 순서를 바꿔서 치고 들어오기도 하고

    메뉴판을 Coffee 를 가르켰다가 Green Tea 를 가르켰다가 하기도 하고

     

    Midium 이었다가 Small 이었다가, Large 였다가.. 왔다갔다...

     

    하다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듯한 느낌 이랄까??

     

     

     

     

     

    뭔가 신기방기......

     

    지루한듯 하면서도 흥미진진했다....!

     

     

    이렇게 시뮬레이션이 끝나고나면... 정말 바로 즉석해서 외국인 선생님과의 1:1 화상채팅....!

     

     

    어떻게 진행되는줄 모르고 진행했던터라..

    갑작스럽게 나타난 외국인 선생님을보니 긴장이...

     

    선생님과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 받은 뒤,

     

    방금까지 시뮬레이션 했던걸가지고 다시한번 선생님과 롤플레이를 하게된다..

     

    이것도.. 사실 같은 상황이지만 비슷한 뜻으로 다르게 말하면 될것을...

     

    괜히 얼어서...

     

    Hi~ 하면

    Hi there~....

     

    .... 롤플레이를 세번쯤 했는데 세번다 똑같이...

     

    Hi there~ Great! here you go...

     

    이랬다는..........

    담번엔 쫌 다르게 가볍게, 자연스럽게 해야지.....

     

    커피숍만 하다가 급 다른상황을 해보자며 장소를 커피숍 앞 핫도그 가게로 옮겼는데...

    사실 종류만 핫도그로 바뀌었지.. 대화내용은 커피숍과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긴장해서 어버버댔다....

    (그나마 난 캠이 없어서 내 표정은 안보였기에 망정이지.. 내 얼굴을 봤다면.. 왠 멍청이인줄 알았을듯...ㅇ_ㅇ)

     

    어쨋든! 선생님이랑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발음이나 억양이 이상한 부분을 캐치해서 고쳐주신다..

     

    얼굴 화끈거리는 1:1 수업을 마치고나니...

     

    난 이미 로제타스톤 ReFlex 에 반해버렸다는............

     

     

    한달에 12회... 즉 꾸준히 한다면 주3회씩 해야하는 감칠맛 나는 과정이란게 아쉬울뿐.....

    (주 5일로해서.. 한달 20회 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주 3회라도 꼭 꼬박꼬박 해서, 4개월후에는 좀더 프리토킹이 마구되는 사람이 되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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