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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해동안 학교에서 대여해준..
    탱크같은 도시바 노트북을 열심히 사용하다가
    이마저도 반납해버리고 나니..

    본인은 졸지에 노트북이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되어버렸다..

    노트북을 그리 열정적으로 사용했던 것은 아니기에
    노트북이 없는 지금이 엄청나게 불편하다던가
    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삼성소프트웨어 멤버십에 기술면접하러 갈때도 그렇고, 어디 밖에서 작업이라도 할 일이 생길때면 번번히
    노트북이 없어서 참 난감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노트북을 구매해야할 시기가 다가왔음을 느끼고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시기가 애매한만큼 어떤것을 사야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 2분기쯤이면 인텔에서 새로운 CPU 아이비브릿지를 내놓을 작정이고,
    MS 사에서는 윈도우8을 출시할 예정이며...
    그동안의 추세를 볼 때 상반기에 애플에서 새로운 맥북 시리즈들이 나올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럼 동시에 노트북들은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진짜 제대로된 울트라북들을 쏟아낼 것이고.....

    새 제품에 본인은 눈이 돌아갈테니 말이다..


    사실 현존하는 울트라북들은 이래저래 소비자들의 반을 보기 위한 떠보기용이란 이야기 많다.
    인텔에서 내놓은 울트라북 규약에 간신히 끼워맞춘.. 어딘가는 조금 부족한 울트라북들이랄까....?

    그렇다고 무작정 여름까지 기다리기도 애매하고.....
    원래 IT 기기들은 새기기들을 기다리다 보면 평생 구매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는만큼.. 나름 알아본 결과..

    세가지 정도 후보군으로 추스렸다..


    1. 애플 - 맥북에어 13인치
    2. 삼성 - 울트라북 시리즈5 530U3B
    3. ASUS - 울트라 젠북 UX31




    사실 스펙은 다 고만고만 하다고 볼 수 있다...

    셋 다 무게는 1.3kg 대...
    물론 미세하지만 맥북에어 > 아수스 젠북 > 삼성 시리즈5 이다..

    두께는 젠북과 맥북에아가 삼성 시리즈5 보단 얇은듯 하다..

    셋다 13인치에 i5 cpu, intel HD graphics 3000, 128GB(혹은 256GB) ssd 라는 것...

    물론 여기서 맥북에어는 SATA-2 방식의 ssd 라서 살짝 뒤떨어지는 면은 없지않아 있다.
    맥북 에어 역시  SATA 3(Mini SATA3 (6 Gb/s))  라고 한다..(왜 나는 몰랐을까...;;;)


    이런 후보군 중에서 삼성 울트라북 시리즈5는 530U4B 라는 상위모델로 할 경우 AMD Radeon 7550M 에 14인치+ODD 란 선택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무게는 1.79kg 이 된다는 사실.....


    지난 일년간 3~4kg 에 육박하는 도시바 노트북을 이고지고 다닌 결과...
    노트북은 무엇보다 가볍지 않으면 죽음이다라는 생각이기에.. 무거워우면 절대적으로 안된다는 사실..


    사실 거의 맥북에어로 마음을 굳혔었는데...
    맥북에어에서.. 맥OS 는 나름 씽씽 돌아가지만 윈도우로 부팅할경우 버벅되고 감도도 않좋다는 리뷰가 많아서 상당히 고민되지 않을 수 없었다..


    본인의 경우... 노트북으로 주로하게될 작업은
    문서+인터넷+가끔가다 코딩(JAVA, PHP, C++)+포토샵+파워포인트 정도일듯 한데...
    사실 용도 역시 애매하기 짝이 없다...

    막 전문스러운 용도도, 그렇다고 일반적인 웹서핑정도는 아닌... 어중간...?

    노트북이 서브컴퓨터이다보니 이런 난감함이 발생하는 듯...


    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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