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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학교에서 열린 삼성소프트웨어 멤버십 설명회를
    다녀와서 몇날몇일을 고민만 하던 본인...

    온간 잡생각이 다들면서...
    서류지원을 해야하나 말하야하나 골백번도 더 고민한듯 하다..

    아마 고민한 주된 이유는...
    떨어졌을 경우 받을 상처가 싫어서 였겠지만

    본인이 생각해낸 가장 큰 이유는
    멤버십에 지원할만한 프로젝트가 마땅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친구녀석은 BIT 컴퓨터 학원이란 곳에서 지난 6개월간 머리털빠지게 학원다닌 결과 그럴듯한 프로젝트도 몰라보게 향상된 프로그램실력도 겸비했기에 소프트웨어 멤버십이 최선의 기회라며 만만의 준비를 위해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




    그런 친구에비해 뭔가 보잘것 없는 것 같애서 심하게 속상해하면서도
    본인이 안한거기에 별수 있겠냐는 심정이었다..


    어찌됬건 몇날몇일을 고민하다보니.. 어느새! 서류접수기간은 다가왔고...
    친구의 성화에 못이기는척 접수를 하기위한 서류작성에 나섰다..



    서류를 쓰기위해서는 프로젝트에대한 설명서 + 지원서(자기소개서 포함)를 작성해야 했다..

    하지만 역시 삼성이랄까...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정말 만만치 않았기에... 지원서 쓰다가 머리털 뽑히는 줄 알았다..

    무려 1박2일간 친구네 집에서 합숙하면서 써내려갔는데..
    밤새서 미친듯이 타이핑을 친 결과........ 마감시간인 4시에 간신히 맞춰서 낼 수 있었다..


    마지막에 지원하기 눌렀을때.. 시간 늦을까봐 똥줄 탔다는...


    참... 개버릇 남 못준다고... 원서쓸때까지 벼락치기 신공이라니...
    나중엔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정신없이 써내려갔다..


     

     




    쓰다보니 무려 11장 분량으로 작품 요약서를 썼다는....

    이런걸 처음써보는 본인으로서는 맥락잡기가 굉장히 난해했는데.. BIT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프로젝트를 해본 친구가 이런저런 조언을 해줘서 그나마 벼락치기로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본인 프로젝트에 특별한 기술력이 들어가지 않았기에 자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쓰다보니 나름 괜찬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살짝 붙었던것 같다..

    물론 그래봐야 턱없이 부족한 프로젝트겠지만... 진심은 통하지 않을까? 라는 해맑은 기대감으로....?



    이건 지원하는 과정에서 써야할 자기소개서 항목부분이다...
    그때는 차마 경황이 없어서 창을 캡쳐하진 못하고 썼던 내용들만 워드문서로 저장해놨다는...

    총 4가지 항복이었는데 각각 600자 정도로 썼어야 했다.
    본인 같은 경우는 띄어쓰기나 철자가 신경쓰여서 일부로 워드문서로 작성한 후 복사 붙여넣기 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제일 마지막에 쓴 장단점 같은 경우는 시간에 쫒겨서 써서 그런지 문장도 엉키고 말도 안되는 말들이 많았었다...ㅠ 역시 시간을 가지고 차분히 써내려가는게 중요한듯.... 에효...


    뭐 어쨋든... 하얗게 불태웠고, 평가는 그분들의 몫이니...!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생각하기로 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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