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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revu 사이트에서 당첨되서 강호동천하-신촌점에
    방분 후 포스팅 한 글 입니다.)



    신촌에 강호동이 직접 운영한다고
    소문난 분식집이자 신촌의 맛집 강호동 천하!
    (그런데 아마도 직접 운영한다기 보다는 '강호동'시리즈의
    프렌차이점이라고 생각된다)


    강호동 678고기집, 678 찜 은 가봤는데,

    이젠 분식집까지 냈다고하니 맛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기에 친구와 함께 신촌 나들이에 나섰다!

    강호동이 하는 분식집이라고 하니

    왠지 막연히 맛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 것은
    과연 본인 뿐이겠는가?

    어찌됬든, 강호동의 명성에 기대어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강호동 분식집, 강호동 천하로 들어섰다!



    위치는 신촌역에서 골목을 따라 굽이굽이 찾아들어가야 하기에,
    처음가는 분들은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분식집의 외관은 생각보다 평범했다.
    화려하거나 눈에띄기 보다는 소박한 맛이 풍기는, 분식집 다운 외관이랄까?





    매장 내부를 보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한쪽으로는 음식을 조리하는 조리장이 한눈에 보이도록 오픈되어 있었고,

    다른 한쪽으로는 칸칸이 앉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었다.
    손님이 많을 경우는 자리가 좁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여러명이서 왔을 경우는 같이 먹기가 힘들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블 자리로 봤을 땐, 2명~3명정도가 오면 딱 적당할 듯 싶다!


    강호동 천하의 특징으로는 다른 분식집에 비해 튀김종류가 상당히 다양했다!
    보통은 오징어튀김, 김말이,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군만두 정도인데 비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만큼의 다양한 튀김에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튀김은 사진처럼 한쪽에 쭉 늘어서 있는데, 그 크기 또한 여느 분식집과 다르게 길쭉길쭉 큼직큼직하다.

    김말이만 봐도 보통 김말이의 2배정도 되는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확실히 강호동이란 이름에 걸맞는 크기가 아닐가 싶다.




    튀김옷 색깔도 샛노란 것이 정말 예술이었다.

    일단 본인은............간만에 와본 맛집탐방인 만큼 이것저것 골고루 시키자는 마음으로!
    떡볶이, 순대, 어묵, 참치 주먹밥, 오징어, 새우, 김말이, 깻잎, 야채, 고구마, 단호박 튀김, 무침만두를 시켰다
    (다시 생각하보니 참 무식하게 많이도 시켰다.....)


    제일먼저 나온 것은! 강호동천하에만 있을 것 같은, 셀프 주먹밥!




    셀프 주먹밥 답게 직접 만들어 먹도록, 비닐장갑과 대야에 담긴밥이 준비된다.

    처음 받아봤을 땐 살짝 당황했지만,
    직접 만들어먹는 재미가 쏠쏠한 셀프 주먹밥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씐나서 만드는 친구녀석...!
    모양은 다소 투박했지만 친구랑 웃으면서 만들어 먹어서 그런지 그 맛이 유별나게 즐거웠다~

    연인끼리가서 시켜먹어도 참으로 괜찮은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종류도 참치/제육김치/멸추/옛날불고기/치즈날치알/
    다양하니 취양에 따라 입맛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분식집에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떡볶이와 순대!



    떡볶이의 맛은 많이 맵지도 짜지도 않은 소박한 맛이었다. 옛날에 동네에서 사먹어봤을 법한 옛날 맛이랄까?
    매운 것을 못먹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간이 적절히 배어있는 맛이었다.

    사실 맛은, 엄청 맛있는 맛이라기 보다는 밀가루 떡으로 그냥저냥 옛날을 추억할 맛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밀가루 떡도 좋아하기때문에 심심하니 집어먹을 수 있었다.

    튀김을 많이 팔아서 그런지, 튀김에 양껏 찍어 먹을 수 있도록 국물도 굉장히 넉넉하게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처럼 국물이 많은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순대에 찍어 먹어도 맛날 만큼 국물 간이 적절했다!


    순대의 경우는 안에 찹살도 알차고 내장도 야들야들해서 먹기 좋은 정도였다.
    간혹 보면 오래된 순대는 내장이 딱딱하거나 순대 껍질이 질겨서 영 먹기 거시기한 경우도 있는데,
    전혀 그런것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다음은! 꼬치어묵!!



    진짜 어묵이 나오는 순간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저 왕따시만한 크기의 어묵이 단돈 오백원이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
    정말 가격대비 어묵이 최강인듯 싶다.

    게다가 어묵국물은 약간 칼칼한 맛인데,
    개인적으로 느끼한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본인으로서는

    칼칼한 어묵국물의 매력이 풍덩빠져 헤엄칠 수 밖에 없었다~


    어묵선수의 뒤를 이어 줄줄이 나오는 튀김들과 무침만두!




    샛노란 튀김옷은 다시봐도 군침이 돈다...!
    정말 튀김옷 색깔이 너무 예뻐서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젓가락이 가는 그런 포스를 뿜어댄다..


    반면 무침 만두은 다소 빈약한 모습이다.

    군만두에 양념을 묻쳐서 나오는 말그대로 무침만두..
    뭐 맛은 나쁘지 않으나 무침 만두보다는 군만두 튀김을 시킬껄 했다는 생각이 살포시 들었다.



    이렇게해서 왕창왕창 시킨 메뉴들이 다 나와 우리 테이블을 정복했다.



    단체샷이라는...! 정말 테이블이 꽉찰정도로 시켜먹어본게 얼마만인지... 하하핫..

    아! 강호동천하만의 또다른 특징!
    튀김은 세가지 소스 중 선택해서 찍어먹을 수 있는데, 그 맛도 별미라 할 수 있다


     



    설명서에 따라 3가지 소스까지 완비한 후,
    튀김의 맛에 빠져들어 보도록 하자...! 튀김옷은 샛노란 만큼 바사삭 거렸는데

    많이 느끼하지 않고, 종류별로 다양한 튀김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깻잎 튀김이랑 새우튀김, 단호박 튀김이 인상적이 었다
    김말이는 다른데와 달리 매콤한 당명이 들어가있는데, 그 맛도 잊혀지질 않는다......!


    그럼 지금부터 군침 뚝뚝 흘릴만한 튀김 사진 컬렉션에 한껏 빠져보자!

     



    이 많은 것을 한껏 섭취하고 나니 정말 배가 터져버리는 줄 알았다는...

    분식으로 포식하기는 정말 또 오랜만인듯 싶다..




    여기저기 붙어있는 귀요미 강호동 캐릭터가 보는 눈을 즐겁게해서
    배부른지도 모르고 한참을 먹어된듯 하다.

    말 그대로 게눈 감춘듯 신속하게 먹어버린듯....



     

     


    참 아기자기하게 가게를 잘 꾸며 놓아서 동네 분식점 같은 친근함 속에서 간만에 즐겁게 포식을 하였다.

    종업원분들도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느낌이 딱 초등학교 시절 자주 찾았던
    푸근한 분식점같은 느낌이 옛 추억도 새록새록하게 했다.


    강호동 천하! 정말 천하 분식점을 섭렵할만한 매력을 갖은 듯 한 분식점이다!

    신촌에서 찾아가기 어려울만큼 다소는 구석에 위치해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정말 최강 맛집으로 등극할 듯!!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도 운영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나 건의사항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듯 하다~


    시간이 되면 또또 먹으러 가고 싶은 분식집~ 강호동 천하!

    그렇게 먹고왔는데도, 그 맛난 셀프주먹밥은 왜 여즉 아른거리는지....








    ** 강호동에 관한 개인적인 비난 댓글 or '오뎅' 표기에 관한 비난 댓글을 사양합니다.
    본 글은 revu 사이트에서 당첨되서 강호동천하-신촌점을 방문한 후기 글이지만
    개인적으로 강호동천하를 홍보하고자 의도한 홍보글 또는 알바글이 아닙니다.
    본 블로그는 맛집 리뷰 블로그가 아닐 뿐더러
    개인적인 블로그에 개인적인 느낌을 작성한 것임으로 비방글은 예고 없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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