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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욕실 업계 최대의 화두는
    B2C(Business to Customerㆍ기업 대 소비자)시장 확대였다고 한다.

    세면기나 변기나 비데나 이런 것은 대리점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선입관과 기존 유통방식에서 확 벗어나

    직매장이나 쇼룸 등을 잇따라 오픈하며 소비자와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 것이다.

    그 와중에 업계 최초로 대림바스에서 TV-CF를 집행했다.

    광고를 제작한 곳은 바로! "TBWA"

    진심을 짓는다의 e-편한 세상 광고로 많은 소비자의 공감대를 얻어낸 TBWA가 이번에 역시
    소비자들의 공감대의 문을 두드렸다.



    대림바스 CF  '욕실을 바꾸다' 편은 그 독특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많은 분들에게 무
    척이나 괜찮은 광고이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욕실의 용도가 단순히 볼일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는 발상에서 착안하여

    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곳이며,
    가장 울고싶을때 달려가는 곳,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음을 제일 먼저 아는 곳,
    눈뜨면 가장 먼저 가는 곳,

    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욕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삼고 휴식 공간, 치유 공간으로서의 대림바스의 욕실을 보여주며
    욕실은 가장 우리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이라는 이야기가 하고있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일반적으로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뒤흔들만한 광고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TBWA의 광고는 그들만의 색깔이 분명히 담겨있어서 볼때마다 마음이 찡해지는 느낌이 든다.

    적절한 배경음악과 적절한 카피, 적절한 성우 목소리가 한데 조합되어

    광고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물건을 팔아먹고자 하는 기업의 속내가 아닌 정말로 소비자를 생각하고 있는 친구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대림바스 광고 역시 가만히 광고를 듣고있다보면,
    소름이 끼칠정도로 "아 맞어..." 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됨을 느낄 수 있다.


    정말로 대림바스의 CF를 보고나니 화장실은 가장 아름다운 방이여야 한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드니 말이다.


    +덧) 대림바스CF '욕실을 바꾸다' 의  CF광고음악은 독일 작곡가 바흐의 Plelude 라고 한다.
           광고 속에 흘러나와서 더더욱이 좋게 들린것인지 모르겠지만 들으면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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