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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몇일........
    아니 정확히는 몇달..........
    꽤나 많은 몇달간 블로그에 뜸했었다.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글쓰기가 부담스러워졌다고나 할까..?

    분명 이전 언젠가에도 글쓰기의 부담감에대해 토로하면서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자주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다짐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0년의 5월이다.
    시간은 본인과는 무관하게도 참 흘러흘러 빠르구나 싶은 생각이들정도로 개강하고 눈깜짝할 사이에 방학만 목쳐들고 기다리는 시기가 되었다. 다음달에 기말고사를 보고나면 방학이니 말이다.

    그렇게 뜸했던 블로그에,
    다시금 갑작스럽게 포스팅을 하게된 계기는


    바로! 이것때문이다....


    MSP!!

    한동안 대외활동에 회의감을 느꼈기에,
    이 길은 내길이 아닌가보다 싶어서 아예 외면하고 있었는데, 우연치않게 들어간 카페에서 알게된 녀석이다.

    Microsoft Student Partners!

    하지만,
    불행인지, 그중 다행인지.. 이걸 알게된 시점은 바로 오늘.......
    무려 1차 접수 마감을 1시간도 채 안남김 5월 10일 오후 10시48분경..... 이라는 사실...!

    그냥 아쉽지만 포기할까? 라는 생각이 0.00000001 초정도 스쳤지만
    그래도! 으악! 하는 생각으로
    손에 모터을 달고 포스팅을 시작했다..

    도대체가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게 손가락을 휘날리며 포스팅을 하고 지원서를 내기까지..
    시계는 10일을 끝내겠다고 12시를 향해 또 그렇게 나와는 무관히 참 흘러흘러만 가고
    간신히 겨우겨우 1차미션 포스팅을 끝냈다..

    뭐 일단은 지원서 제출 버튼까지 무사히 누르긴 했지만, 솔찍히는 과연 이게 제대로 접수가 되기나 한건지 도무지 감을 잡을래야 잡을 수 가 없다. 한편으로는 시간이 오바되서 지원서 제출이 되지도 않았는데,
    나 또 "삽질"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미션 포스팅에도 썼다싶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니 허접하진 않다! 싶은 마음으로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뭐, 음식은 먹어봐야 아는 거고,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거니까.....  
    (왠지 매우 부적절한 비유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대체할만한 좋은것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 그냥 쓰기로 한다)


    그래도 중요한건!
    그 짧은 순간 포스팅을 하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 가야겠구나 하는 가이드라인만큼은 심장에 똑똑히 새겼다.

    "삽질만이 살길이다. 허접한건 쳐다도 보지 않으리다"

    마지막이 어떤 곳의 어떤 순간이든,
    그 때, 그날까지 저렇게 살다야겠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다.


    내일 더 멋진 사람으로 오늘을 살기위해 쉼없이 꿈틀거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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