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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몇일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건.......

    블로그와 싸이는 비슷하긴하지만
    분명 다르구나
    .... 라는것이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 사진몇장 올리고,
    좋은글귀 몇개 퍼다 놓고,
    다이어리에 일기를 끄적거리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차원이구나.. 싶었다........


    포스팅을 한다는건, 내 생각을 남들이 볼 수 있겠금 하는거고,
    굉장히 부지런해야 하며, 정보성을 가지고 있어야하고,
    남에게 역시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어야겠구나 싶다...





    내가 포스팅을 해논 글을 보는 사람들도 그저 한가하기만 한 사람들이 아니기에..
    내 글을 읽는 그 순간을 낭비했다 싶겠금 느끼지 않아야 하는 거니까......


    생각보다 굉장히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작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도 또 하나 느낀건, 나름 정성들여 쓴 글에 댓글이 달릴때 그 느낌또한,
    미니홈피에 달리는 주절거림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구나 싶었다..

    미니홈피에 달린 글들은 유쾌하며 즐거울 수는 있지만, 
    보람되거나 감사하거나 그런것과는 조금은 다른 것들이다.

    그저 내가 아는사람들의 나에대한 관심을 알 수있는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블로그에 달리는 댓글들은,
    내가 모르는 어떤 사람들이 나의 글을 보고, 자신들의 의견을 달아주는,

    일종의 피드백 같은 역활을 하는것 같다.



    왠지 보람되고 뿌듯하고... 감사하다고나 할까?


    싸이월드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일 수 있지만,
    블로그는 분명 개인적일 수 만은 없는 공간이다..


    다들 이런 맛에 블로그에 빠져드는건가 싶기도 하다...
    모르는 어떤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을 담은 글을 보여주며 그들이 공감하기를, 혹은 나로인해 무언가를 얻어가기를, 또 한편으로는 그들로 인해 내가 무언가 배우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언젠가 한번쯤은 나도 파워블로거가 되서 예쁜 명함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게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블로그에 책임감을 갖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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