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포스트 100개 돌파 & adPPark 스킨 업데이트!

벌써 블로그를 시작한지 언 1달이 조금 넘었다. 6월 13일 티스토리에 그 발을 처음들였으니 정확히는 39일째 되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게된 시간이 참 길어졌다. 툭하면 밤을 새고 밤과 낮의 사이클이 바뀌기 일수이니 아직도 글쓰는게 어렵기만한 초보 블로거의 티가 팍팍난다.

별것도 아닌 드라마 리뷰 하나에 쩔쩔매며 3~4시간씩 글을쓰고 그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해줄까에 대해 설레인다. 하루종일 오늘은 또 어떤 포스팅을 해야 사람들에 눈에 띌 수 있을까, 댓글을 달아줄까 하는 생각들로 가득차있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파워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서 연구하고 부러워하고 글쓰는데 영 소질이 없는 본인이기에 좌절하기도 한다.

그래도 내 포스트를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 리뷰 잘읽었다고 댓글 달아주시는 몇몇 분들이 계셨기에 한달동안 쭉 포스팅을 해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정말이지 그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단말을 하고싶다.♡

그렇게 한달을 보내왔고 벌써 100번째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런게 블로그의 매력인가 싶어진다.

<adppark 블로그 Ver.1>

포스팅만 열심히해도 모자란 판에 어느순간 블로그 스킨에도 욕심이 많이 났다. 예쁜 블로그들을 보면서, 단순히 제공하는 스킨에 만족하고자 티스토리를 선택한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공하는 스킨에 만족했다면 처음부터 티스토리가 아닌 네이버를 택했을 것이기에.......

그렇게 스킨작업에 뛰어들어 몇일을 밤새 시간가는줄 모르고 소스코드에 매달렸다. HTML은 할 줄 알지만 CSS파일을 많이 다뤄본적이 없어서, 치환자를 사용한 티스토리 스킨이 낯설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하게 제작은 못하더라도 조금은 더 이쁜 스킨을 만들어보고자 여기저기서 따온 블럭으로 완성된 adppark Ver.2 스킨!

<adppark Ver.2>

물론 코드도 엉망이고 아직 부족하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능력의 한계지만 몇일간 소스코드에 빠져있어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보면 코딩은 내 운명인지도...........?

스킨을 바꾸면서 카테고리도 재정렬 하였다.

                              

<변경 전>                                                                         <변경 후>

사실 결과만 놓고본다면 크게 달라진것도 없어 보인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곤 배경과 상단부 로고, 사이드바 메뉴 디자인 조금 정도가 다이기 때문이다. 고작 이깟것 가지고 몇일 밤을 지샜다고 말하면 무슨 삽질을 했길래 고작 이거 바꾸면서 밤을새냐, 그러면서 코딩 어쩌구 운운하느냐고 할법하다.

하지만 본인이 수정한 스킨의 원본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adppark Ver.2 의 원본 스킨 - 정현님의 note skin 0.3>

이 원본을 지금의 모습으로 바꾸는 어이없는 삽질을 했기에 꽤 오랜시간 삽질을 했던 것이다. 실력은 없으면서 예쁜 스킨만 원하다보니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듯 싶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했던가? 사실 실력이 없기에 손발이 고생하고 온몸이 고생했다. 그래도 피땀흘려 완성한 스킨인만큼 참으로 정감가는 스킨이 아닐 수 없다.

언제 또 실증이나서 다른 스킨을 찾게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어쨋든 당분간은 이 스킨을 좀더 부분 보완해서 사랑해주며 쓸 예정이다.

Thanks to.

- 코멘트 박스 디자인이 이뻐서 허락도 안받고 무작정 눈으로 Krang님 블로그에서 따왔습니다. 죄송합니다;;;
- 원본스킨을 제공해주신 정현님, 스킨 수정작업에 전폭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 폰트수정을 못해서 적용하진 못했지만 플래쉬 물결 타이틀 소스를 보내주신 민상K님,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수정해서 적용하겠습니다~^^
- 모르는거 있을때마다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줬던 알쯔오빠! 미니온 위젯은 조만간 달도록 할께~ㅎㅎ